알파오 오목 프로그램 인공지능에 1박2일 전패

알파오 오목 프로그램 인공지능에 1박2일 전패

 

'1박2일'이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가 펼친 세기의 대결을 패러디해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가운데, '1박 2일' 멤버들이 인공지능 오목 컴퓨터 알파오에 전패를 당하면서 알파오 프로그램 오목 컴퓨터에 대한 누리꾼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해남으로 봄맞이 간부수련회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에 앞서 '간부의 자격'이라는 타이틀로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1박2일 알파오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간부가 갖추어야 할 자격 중 하나로 언급된 직관과 통찰력으로 인해 '1박 2일'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 게임으로 인공 지능 오목 프로그램 '알파오'와 대결을 펼쳤는데요.

 

 

멤버들은 오목프로그램인 알파오를 상대로 단 한 명이라도 승리하게 되면 반찬을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자 알파오는 빠른 수 계산으로 정준영과 차태현, 데프콘, 김준호를 줄줄이 누르면서 패색이 짙어졌는데요.

 

 

'알파오'라 불리는 인공지능 오목 컴퓨터와 대결에 나선 멤버들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허무하게 4연패를 당하며 자신감을 잃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김종민이 마지막 주자로 나섰는데요.

 

 

'알파오'와의 대결에 모두가 불안해하는 와중에도 김종민은 "컴퓨터에게 져 본 적이 없다"며 의기양양한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믿었던 김종민마저 짧은 시간에 알파오에 패했고, 결국 멤버들은 5전 전패를 당해 반찬을 몰수당했는데요.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16.8%의 전국 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에 방송된 MBC '진싸 사나이2'는 12.2%를, SBS 'K팝스타5'는 11.5%로 뒤따랐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1박2일' 멤버들은 오목 두는 프로그램 '알파오'와의 점심 복불복 대결에서 연달아 패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김종민이 알파오에게 패하고 오목판을 뒤엎는 장면은 20.8%(수도권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에 등극했는데요.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