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인 주주클럽 슈가맨 소환

주다인 주주클럽 슈가맨 소환


주주클럽 주다인 슈가맨 등장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슈가맨 주다인 주주클럽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히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는 90년대 중후반 활동한 혼성 밴드 주주클럽의 보컬 주다인이 등장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주다인은 모노에 이은 두 번째 슈가맨으로 등장해 히트곡 '나는 나'를 열창했습니다.


슈가맨 주다인 방송 화면 캡처 JTBC 제공 - 사진




1996년 발매한 '나는 나'는 '때때때때'로 시작되는 독특한 가사로 당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는데요.


주다인이 등장하기 전 90년대 중후반 록 음악이며 독특하고 개성이 있는 팀, 히트곡이 꽤 있다는 설명이 나왔지만 많은 사람이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슈가맨으로 등장한 주주클럽 보컬 주다인은 유명한 특유의 창법으로 '나는 나'를 불러 향수에 젖게 만들었는데요.






그러나 곡이 끝난 후에도 3~40대 대부분이 이 노래를 알고 있는 것과 달리 10대는 단 한 명만이 이 노래를 알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주다인은 "당시 댄스 뮤직이 주류라 모던 록 밴드가 기존에 없던 독특한 면이 있어 사랑 받았던 것 같다"고 말했는데요.



주다인은 활동 중단 이유를 묻자 "한참 활동할 때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전치 3개월의 부상이었다. 그러다 보니까 쉬어야겠다고 생각해서 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다인은 "솔로 음반도 준비했는데 갑자기 몸이 아팠다"며 "희귀성 혈액암에 걸렸는데 지금은 괜찮아졌다. "다시 노래를 들려드리려고 나왔다"고 말했는데요.



주다인은 일명 '때때때' 송으로 알려진 '나는 나'에 대해 "'뜨'를 발음한 뒤 목을 뒤로 살짝 꺾으면 '때'라는 발음이 나온다"고 설명했습니다.



주다인은 '나는 나'의 '때때때'가 어떤 의미인지 묻자 "원래 뜨다. 뒤로 꺾으니까 그렇게 되는 거다"며 "남희석 선배님이 이 노래를 듣고 때라고 해서 그렇게 되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주다인이 본명이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주클럽 의미를 묻자 그는 "멤버 오빠 두 분이 주씨다. 주승형, 주승환이 형제다"며 "나는 김수민인데 왠지 끈끈해질 것 같아서 바꿨다. 두 분은 요즘 대학교 강의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나머지 멤버들의 근황을 말했는데요.



원래는 주주밴드로 활동했지만 1996년 주다인을 보컬로 영입하고 주주클럽으로 밴드명을 변경한 후 1996년 데뷔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동명 타이틀 곡인 '열여섯 스물'을 히트하고 뒤이어 '나는 나'도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주주클럽 보컬 주다인은 말괄량이같은 귀여운 외모에 독특한 창법과 눈에 띄는 비쥬얼로 인기가 있었는데요.



귀에 잘 들리는 팝 멜로디에 의미 없는 독특한 여음구(으아이르, 스르릅쯔쯔르, 라니싸니싸파, 쇼킹 쇼킹, 떼떼떼떼 등등)를 결합한 신선한 음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한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주주클럽 주다인 나이 1977년 02월 05일 만 39세로 확인이 되고 있는데요.



한편, 이날 슈가맨에서는 가수 쌈디, 그레이와 장미여관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쳤습니다.



주주클럽의 나는 나 tvcast 네이버 제공 - 영상


주주클럽 16/20 tvcast 네이버 제공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