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모노 김보희 교통 사고로 활동 중단

슈가맨 모노 김보희 교통 사고로 활동 중단


슈가맨 모노 김보희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90년대 초반 원조 꽃미남 3인조 밴드 모노가 갑작스럽게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히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모노가 등장해 데뷔곡 '넌 언제나' 무대를 선보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유재석은 슈가맨 소개에 앞서 "2인칭 대명사와 빈도부사가 합쳐진 노래 제목"이라 소개했고, 사이먼디는 "내용은 약간 19금이다"라고 말했는데요.


슈가맨 김보희 방송 화면 캡처 JTBC 제공 - 사진




반주가 나와도 가수와 노래를 아는 이들은 100명 중 9명 뿐으로 역대 최고 난이도의 슈가맨은 김보희 박정원 이홍래로 구성된 1993년 데뷔한 3인조 밴드 모노였습니다.


작사가 김이나는 "너무 좋아했던 노래라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며 눈물을 흘리며 반가움을 표했는데요.






가수 모노 '넌 언제나'는 많은 힌트에도 객석의 불이 5개 이내 켜질 정도로 역대 최고 난이도의 슈가송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주가 시작되자 30, 40대는 술렁이며 불을 켰는데요.



특히 '넌 언제나'는 동방신기가 리메이크한 곡으로 모노는 무대 후 10, 20대에서는 불의 거의 켜지지 않자 "동방신기도 옛날 가수인가보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원은 모노가 잠적한 이유에 대해 "당시 회사의 어떤 시스템과 자금 압박, 방송에 대한 후회가 밀려왔다"며 "그때 김보희가 교통사고가 났는데 그 상황을 기회로 쉬게 되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김보희는 "난 병원에 누워있는데 진짜 너무 신이 났다. 이제 안 시달리겠구나 싶었다"며 "그때 만약 누가 날 봤으면 얼굴에 붕대 감고 실실 웃고 있어서 제정신 아닌 걸로 봤을 거다.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쌈디 그레이 장미여관이 쇼맨으로 출연했는데요.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됩니다.


모노 넌 언제나 tvcast 네이버 제공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