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아내 17살 연하의 부인

정원관 아내 17살 연하의 부인

 

라디오스타 정원관이 출연해 육아 비법을 공개하는 가운데, 아내 출산 후 화장실서 폭풍 눈물을 흘렸다며 고백하면서 17살 연하의 정원관 아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6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지극한 자식사랑에 딸바보 아들바보로 거듭난 네 사람 유열 정원관 인교진 이윤석이 출연하는 '아빠를 울려' 특집이 전파를 탈 예정인데요.

 

 

라디오스타 정원관 MBC 제공 - 사진

 

1987년 '그녀에게 전해주오'로 데뷔한 대한민국의 최초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 멤버 정원관은 지난 2013년 10월 17세 연하 아내와 결혼, 노총각 딱지를 뗀 바 있습니다.

 

정원관 부인 웨딩화보 마이퍼스트레이디 스튜디오 제공 - 사진

 

 

당시 정원관은 지인 모임에서 처음 만나 조용히 사랑을 키워왔으며 정원관 아내 학력은 고려대학교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재원이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일과 관심사 등에서 마음이 맞아 가까워졌고 연인관계로 발전한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SBS '백년손님 자기야'에서도 가수 정원관이 게스트로 출연 MC 신현준은 "국민 도둑놈이다"고 정원관을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MC 김원희는 MC 신현준에게 "12살 어린 아내와 결혼하는 사람이 볼 때 17살 어린 나이의 아내와 사는 남자 정원관은 어떻나? 도둑놈 같나?"고 물었고 MC 신현준은 "완전 도둑놈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정원관은 평소 가지고 있던 상남자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작년 11월 출산한 자신의 딸 아인의 이야기를 하며 입가에 하염없이 미소를 띠는 등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고 하는데요.

 

특히 정원관은 자신이 습득한 '아기 달래는 법'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정원관 씨가 백색소음으로 딸 재우기 일등이라고 하던데"라는 김국진의 말에 정원관이 "일반적으로 생활할 때 나는 잡음들을 백색소음이라고 해요~"라더니 아이가 미친 듯이 울면 '백색소음'을 이용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그는 "요즘에 개발한 거는 비닐 있잖아요~ 그걸 비비면 정말 자지러지듯이 울다가 딱 멈춰요"라며 아기 인형을 들고 직접 시범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이날 정원관은 아내가 아기를 출산한 뒤 홀로 화장실에 들어가 폭풍 눈물을 쏟았다고 밝혀 모두를 가슴저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기쁜 거하고, 감격한 거하고, 걱정했던 게 한번에 나왔다"면서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이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지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뿐만 아니라 과거에 그룹 소방차로 활동하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했었던 정원관은 그 시절에 있었던 웃음 가득한 에피소드를 대 방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원관은 1980년대 후반에 데뷔한 3인조 댄스그룹 소방차의 멤버로 소방차는 '그녀에게 전해주오'라는 곡으로 당시 큰 인기를 누렸는데요.

 

1988년 KBS 10대 가수상, 1989년 MBC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으며 히트곡으로는 '그녀에게 전해주오' '어젯밤 이야기' '사랑하고 싶어' 등이 있습니다.

 

 

최초 멤버는 김태형, 정원관, 이상원이었으며 1988년 이상원이 탈퇴하고 도건우를 영입하였으나 1990년 3집을 끝으로 해체했는데요.

 

이후 1995년, 초기멤버로 재결성, 4집 활동을 시작하다 이듬해인 1996년 돌연 완전해체를 선언하며 활동을 중지,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10년 뒤인 2005년, 계약문제로 합류를 거부한 정원관을 제외한 김태형과 이상원이 소방차 5집 앨범 Man's Life를 발표하였는데요.

 

 

당시 Man's Life 앨범은 표면적으론 1~4집의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리메이크 앨범이었는데, 리메이크곡 외에도 신곡이 4곡 포함되었고, 발표 당시 5집이란 이름을 달고 나와 Man's Life를 소방차의 5집으로 보아야 하는지, 아니면 단순한 리메이크에 신곡추가란 서비스 앨범으로 받아들일지에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소방차는 해체와 재결성, 완전 해체와 리메이크 앨범의 발표로 이어지는 굴곡 많은 활동 경력을 가지고 있어 공식적인 활동시기를 이야기하기 어려운 그룹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한편, '딸 바보'로 거듭난 정원관은 얼마나 능숙한 '아기 달래기' 시범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지, 어떤 다양한 이야기들로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지는 오늘 16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아빠를 울려 특집'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