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열창

슈가맨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열창

 

슈가맨 황규영 소환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나는 문제없어'의 주인공 황규영이 40대 방청석에서 깜짝 등장해 '나는 문제 없어'를 열창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는 가수 이해리와 손승연이 '쇼맨'으로 출연해 역주행송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슈가맨'의 노래에 대해 "90년대 초반 발매돼 딱 한곡만 히트했던 그런 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슈가맨 방송 화면 캡처 JTBC 제공 - 사진

 

 

이어 "이 한곡으로 100만장을 판매했다"며 "노래가 시작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전주힌트조차 줄 수 없다"며 100불을 예상했는데요.

 

드디어 곡이 시작되자 10대부터 40대까지 순식간에 점등이 시작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윽고 등장한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황규영이 소환되어 '나는 문제 없어'를 열창했는데요.

 

 

 

 

 

 

 

 

황규영은 23년 전 밝은 음색 그대로 노래를 부르며 노래 특유의 희망과 긍정 에너지를 쏟아내었습니다.

 

 

MC 유재석은 슈가맨 황규영에게 "방송 출연은 자주 안했느냐"라고 묻자 황규영은 "노래를 시작할 때부터 노래는 알지만 얼굴은 알아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남들이 저를 알아보는 것이 싫었다"라고 대답했는데요.

 

 

이어 황규영은 "겨울에도 슬리퍼에 반바지를 입고 다닌다.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는 것이 싫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황규영은 "방송을 딱 한 번 나갔다. 몸치다. 내가 한 것을 녹화로 봤는데 이상하더라"라고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황규영이 부른 '나는 문제 없어'는 지난 1993년 발매된 1집 '끝없는 사랑을 꿈꾸며' 앨범 수록곡으로 발매 당시 100만장을 팔아치울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습니다.

 

 

황규영은 긴 공백기를 깨고 2009년 정규 5집을 발표했으며, 4인조 재즈밴드를 결성해 재즈가수로 활동을 새롭게 이어가고 있는데요

 

 

황규영은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재즈가수로서 활동할 것"이라며 "죽을 때까지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황규영 나이 1966년 8월 30일 생으로 1993년 '나는 문제없어'로 데뷔 대히트를 치면서 가요톱10 상위권에도 올라갔고 그 뒤 5집까지 발매했는데요.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유재석은 "황규영씨를 처음 뵙는 것 같다"며 "코가 정말 외국인처럼 오똑하다"라고 말하자 황규영이 "제 코가 탐나냐 그럼 바꿀 용의가 있냐"라고 물어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황규영은 "내가 콤플렉스가 딱 두 개 있다. 큰 코와 작은 키"라며 "성형외과에서 공짜로 수술해준다는 제의도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이날 세대별 방청객 100인이 모두 알만 한 추억의 노래를 소환한 '100불 도전 특집'으로 꾸며진 슈가맨은 메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됩니다.

 

슈가맨 황규영 나는 문제없어 동영상 tvcast 네이버 제공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