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결말 예상 송중기 스포?

태양의 후예 결말 예상 송중기 스포?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사전제작으로 인한 극 전개와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대본을 전량 수거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는 태양의 후예 결말 예상 관련하여 태양의 후예 송중기 결말 예상이라며 그럴듯한 결말을 게재하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 커뮤니티에 게재된 태양의 후예 예상 결말 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는데요.

 

 

공개된 게시물은 지난 25일 오후 KBS2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 연출 이응복)에서 강모연(송혜교 분)과 표지수(현쥬니 분)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의 한 장면으로 송혜교가 송중기의 엑스레이 사진을 보며 그리워하는 부분입니다.

 

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이날 방송에서 지수는 모연에게 시진(송중기 분) 이야기를 꺼내며 "그 남잔 연락 없고?"라고 물었고 모연은 "없어. 전화 자주 하는 스타일 아닌가봐"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모연이 뭔가를 흐뭇하게 바라보자 지수는 뭘 보냐고 물었고, 모연은 "그 남자 사진. 이거밖에 없네"라고 답했습니다.

 

 

그가 바라보는 것은 바로 시진의 엑스레이 사진이었고 지수는 "저 또라이"라며 혀를 찼는데요.

 

 

작성자가 지적하는 문제의 태양의 후예 결말 스포 부분은 바로 복선을 의심케 하는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태양의 후예 스포 관련하여 엑스레이 사진에 송중기 내장이 좌우 반대로 되어있고 드문 케이스지만 실제로 가능하다는 건데요.

 

 

이어 마지막 왼쪽 가슴에 대놓고 총 맞은 후 울고불고 하지만 수술실에서 희귀 케이스로 심장이 오른쪽에 있는 거 몰랐냐며 하늘이 살렸다고 그럴듯한(?) 태양의 후예 해피엔딩 결말이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태양의 후예 포스터 - 사진

 

 

 

 

태양의 후예 키스신 스틸컷 - 사진

 

 

 

 

한편, 8일 오후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지난 1월 모든 촬영을 마친 후 대본을 전량 수거하는 등 만반의 노력을 기했다고 전했는데요.

 

 

관계자는 "'태양의 후예'가 100% 사전제작으로 모든 촬영이 끝난 상태로 방송 중이다. 촬영을 마친 상황에서 극 전개에 스포일러가 유출될 수도 있어 배우, 제작진, 스태프 등에 나간 대본 전량을 회수한 상태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는 "사전제작 드라마의 경우 방송이 끝나기 전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있다"며 "이에 '태양의 후예' 제작진이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대본을 전량 회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방송을 즐겨보는 시청자들을 위해 결말, 극 전개상 스포일러 유출이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