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영 빅뱅 콘서트 SNS 글 논란?

유소영 빅뱅 콘서트 SNS 글 논란?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소영(30)이 남성그룹 빅뱅 콘서트에서 혼자 벌떡 일어나 시야를 가린 앞좌석 여성 관객에게 분노의 심경을 표출한 가운데, 이를 두고 SNS 및 여러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으로 논란이 일자 유소영 SNS 글을 삭제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소영은 지난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장에서 혼자 이렇게 서있는 건 예의가 아니죠. 뒤에 있는 사람은 어쩌라는 거죠? 라는 문구와 함께 콘서트에서 앞좌석에 앉은 관객을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빅뱅 월드 투어 메이드 파이널 인 서울' 콘서트에서 응원 도구를 손에 들고 일어서서 관람을 하는 여성의 뒷모습이 담겨있었습니다.

 

유소영 인스타그램 - 사진

 

유소영은 글과 함께 #화가난다 #기분나빠 #예의없는사람 #이기적인사람 #빅뱅 #아무것도안보인다"라는 해시태그를 걸어 불편한 심경을 전했는데요.

 

 

 

7일 현재 유소영 빅뱅 콘서트 글 및 사진은 삭제된 상태로 유소영의 글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도 양쪽으로 갈리면서 의견이 분분한 상태입니다.

 

비난하는쪽은 타인의 사진을 뒤에서 허락 없이 촬영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불편하다는 뜻을 밝히며 이와 함께 사진을 찍고, SNS에 게재할 시간동안 앞좌석의 관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나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반면에 잠깐이면 이해하지만 계속, 또는 반복해서 시야를 가리면 화가난다거나 좌석마다 권한을 다르게 부여한 이유가 있다. 더 신나는 기분을 만끽하고 싶으면 스탠딩석으로 갔어야 했다는 등 옹호하는 의견도 보이고 있습니다.

 

한 네티즌은 "앞좌석 여성 관객이 얼마나 큰 피해를 주고 있는지 네티즌들에게 알리고 싶었겠지만 모자이크로 가린 사진을 올리거나 현장에서 직접 항의하는 등 다른 방법들이 많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한편, 빅뱅은 6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빅뱅 월드 투어 메이드 파이널 인 서울’의 마지막 공연을 펼쳤고, 총 3회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