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월드컵 금메달 봅슬레이 어떤 종목?

한국 봅슬레이 사상 첫 월드컵 금메달 봅슬레이 어떤 종목?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 원윤종(31·강원도청) 서영우(25·경기도BS경기연맹)가 월드컵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정상에 오른 가운데, 봅슬레이 종목에 대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봅슬레이는 루지, 스켈레톤과 함께 올림픽 3대 썰매 종목 중 하나로 세 종목 모두 시속 120㎞ 이상으로 얼음 트랙 위를 질주하는 초고속 동계 스포츠인데요.

 

 

봅슬레이(bobsleigh)는 자동차 모양의 썰매로 경기하며 끄떡거린다는 뜻의 '봅(Bob)'과 '썰매(sled)'가 합쳐진 것이 종목 이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연합뉴스 방송 화면 - 사진

 

1924년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에서 4인승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열렸으며 2인승 경기가 정식 종목으로 추가된 것은 1932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부터라고 하는데요.

 

 

 


한편, 한국 봅슬레이 첫 금메달을 딴 원윤종 서영우는 23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2015-2016시즌 월드컵 5차 대회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41의 기록으로 한국 봅슬레이 첫 월드컵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봅슬레이 금메달은 물론 아시아 출신이 봅슬레이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팀과 똑같은 1분43초41을 기록한 스위스 팀이 공동 1위, 한국·스위스 팀에 0.01초 뒤진 러시아 팀이 3위에 올랐는데요.

 

 

한국 봅슬레이 월드컵 금메달 리스트 원윤종 서영우는 올시즌 월드컵 1·2·4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땄고, 이번 5차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으로 두 선수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