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부인 딸 출산 하버드 출신의 아내

마크 저커버그 부인 딸 출산 하버드 출신의 아내

 

마크 저커버그(31)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소아과 전문의 프리실라 챈(30) 부부가 딸을 출산해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3번의 유산 끝에 예쁜 딸을 출산한 저커버그 아내 프리실라 챈이 하버드 수재로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중국계 미국인인 저커버그 부인은 하바드대 학부와 샌파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서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에서 소아과 레지던트 과정을 진행한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저커버그와 저커버그부인은, 저커버그가 하버드 대학 재학 중인 2003년 한 파티에 만났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9년 간 사귀었고, 2012년엔 결혼에 골인하여 진정한 부부의 인연을 맺었는데요.

 

커뮤니티 - 사진

 

 

 

 

저커버그 부인과 저커버그의 결혼식은 캘리포니아 주 팰러앨토에 위치한 저커버그의 집 뒷마당에서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저커버그 부부는 현지시간으로 1일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고 딸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를 썼는데요.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모든 부모들처럼 우리는 네가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에서 자라기를 바란다"(Like all parents, we want you to grow up in a world better than ours today)며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이 잠재력을 실현하도록 돕고 평등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너를 사랑해서이기도 하지만, 다음 세대 모든 어린이를 위한 도덕적 의무이기도 하다"고 말했는데요.

 

저커버그는 "나는 페이스북 CEO로 앞으로 오래 일할 것이지만 이런 이슈들은 너(딸 맥스)나 우리(저커버그 부부)가 더 나이가 들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중요하다"라며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의 초기 사업은 개인화된 맞춤형 학습, 질병 치료, 사람들 연결하기, 강한 공동체 만들기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저커버그 부부는 설명했는데요.

 

 

세계 제7위의 부호인 저커버그는 보유 중인 페이스북 지분 중 99%를 살아 있을 때 챈 저커버그 이니셔티브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현 시가로 따져서 450억 달러(약 52조 원)이른다고 합니다.


이들은 또한 "맥스, 우리는 너를 사랑하고 너와 어린이들 모두에게 더 좋은 세상을 물려 줘야 할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 네가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과 기쁨을 주듯이 너의 삶도 사랑과 희망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빈다. 네가 이 세상에 무엇을 가져 올지 무척 궁금하구나. 사랑을 담아서, 엄마와 아빠"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는데요.


한편, 저커버그 아내 출산으로, 저커버그는 약 2개월간의 출산 휴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