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강은탁 아버지 알고보니 故 신우철 영화감독

기분좋은날 강은탁 아버지 알고보니 故 신우철 영화감독

 

기분좋은날 강은탁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배우 강은탁 아버지 故 신우철 영화감독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강은탁은 8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배우 데뷔에 아버지 故신우철 영화 감독의 반대가 심했다고 고백하였는데요.

 

 

배우 강은탁은 "부모님이 배우 데뷔를 반대하셨냐"는 질문에 "시작부터 많이 반대하셨다. 아버지께 많이 두들겨 맞았다"며 "아버지가 사실 영화계 쪽에 종사하셨다. 감독이시기도 했고 배우이시기도 했고 제작자이시기도 했다. 고 신우철이 아버지였다. 대학 들어간 뒤 반목이 심했다"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MBC 기분 좋은 날 방송 화면 - 사진

 

 

 

이어 "2014년 여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이러니하게도 내 생일 첫 팬미팅을 하고 있는데 그날 일이 생겼다"면서, "아이러니하게 '순금의 땅' 끝나고 '압구정백야' 들어가기 전까지 딱 3주 정도 시간이 있었는데 딱 그때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압구정백야'는 못 보셨다"고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드러내었는데요.

 

또한 "아버지가 대종상 영화제 쪽 일을 하시며 트로피 미니어처를 갖고 계셨는데 나중에 내 방에 놓으셨더라.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만큼 상을 타라고 주신 것 같다"면서, "납골당에 넣어뒀는데 그 중 하나를 빼고 내 신인상 트로피를 넣었다"고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말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포탈사이트 정보에 따르면 강은탁 본명 신슬기 강은탁 나이 및 출생은 1982년 8월 16일 만 33세의 나이로 확인이 되는데요.

 

강은탁 공식사이트 캡처 - 사진

 

한편, 강은탁은 지난 30일 제34회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수상 소감 당시 "오랜 무명으로 있으면서 믿어주셨던 어머니께 감사하다. 또 하늘에서 웃고 계실 저희 아버지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할 만큼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하였는데요.

 

현재 강은탁은 MBC 일일연속극 아름다운당신에서 주인공 하진형 역으로 열연하며, 겉보기에는 차갑고, 무뚝뚝하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그 누구보다 자상한 남자로 여심을 녹이는 순애보 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