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어땠을까 3일째 음원 1위 갑툭튀 가수 도대체 누구?

김나영 어땠을까 3일째 음원 1위 갑툭튀 가수 도대체 누구?

 

무명에 가까운 갑툭튀 가수 김나영 '어땠을까'란 노래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 2위를 오르내리는 돌풍을 일으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대중뿐만 아니라 본인도 믿지못할 수상한(?)결과의 배경과 도대체 가수 김나영이 누구인지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갑툭튀'라는 단어의 창시자는 신화의 신혜성으로 이것은 '갑자기 툭 튀어나오다'의 준말로 신혜성은 '갑.툭.튀.'로 표기 하였으나 편의를 위해 점은 빼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 국어사전 발췌

 

김나영 어땠을까 앨범 자켓 - 사진

 

그러나 사실 김나영은 데뷔 전부터 이미 주목받았던 가수였는데요.

 

가수 정키의 '홀로'에 참여하며 김나영 목소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이후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알 수 없는 이별', 스윙스 '뒤에 있어 줘' 등의 피처링에 참여하였습니다.

 

KBS2 '트로트의 연인'과 tvN '연애 말고 결혼' OST도 불렀는데요.

 

본인의 노래는 아니었지만, 김나영을 향한 러브콜은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어땠을까 김나영 하트수와 리뷰수 멜론 캡처- 사진

 

2014년 12월 비로소 데뷔 싱글 '니 말대로'를 발매했고 이후 '그럴 리가' '빌리브 미(Believe me)'의 싱글 앨범을 내놓으며 김나영만의 감성을 전하기도 하였는데요.

 

비록 대중적 인지도는 쌓지 못했지만, 그 사이 김나영의 목소리를 찾아 듣는 이들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2015년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오렌지 마말레이드' '풍선껌' OST에도 참여한 알고보니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인데요.

 

그러나 김나영의 이번 싱글은 국내 음원시장 최대 점유율 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기획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돌풍에 김나영 사재기 의혹을 제기하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는데요.

 

 

그러나 이같은 기적의 역주행 뒤에는 딩고뮤직의 세로라이브가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딩고뮤직의 '세로라이브'는 연초 역주행의 신화였던 백아연을 시작으로 마마무, 이성경, EXID 빌보드 1위 가수인 '찰리 푸스(Charlie Puth)'도 촬영했을 만큼 가요계 마케팅 툴로 자리매김하였는데요.

 

마마무 신곡 '음오아예'의 '세로 라이브'는 2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차트 역주행 신화에 일조하였으며, 유승우의 '꺼내먹어요'는 230만, 이성경의 '꺼내먹어요'는 500만, EXID '핫 핑크' 120만, 하니가 자장가로 부른 '식스펜스 넌 더 리처(Sixpence None The Richer)'의 '키스 미 (Kiss Me)'는 360만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새로운 모바일 콘텐츠로 등극하며 매번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김나영 역시 지난 30일 정오 '어땠을까'를 발매하고, 오후 7시 신곡 '세로 라이브' 영상을 다양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공개하였는데요.

 

그렇게 31일 자정 발매된 '어땠을까'는 당당히 1위곡으로 올라섰고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반전으로 김나영은 새로운 '음원 강자'로 급부상하게 되었습니다.

 

김나영 페이스북 - 사진

 

음원 차트에 신선한 이변을 일으킨 김나영의 이번 신곡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짙은 색채의 편곡과 슬픈 감성과 특유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김나영의 보이스가 극대화 되어 잘 어우러진 곡으로, 신예 작곡팀 'Lohi(로하이)'가 작사, 작곡을 맡았는데요.

 

이번 앨범을 기획한 로엔엔터테인먼트 및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단숨에 이루어지는 결과는 없다. 일년반이상의 시간을 믿고 함께 만들어간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이런 의혹을 차단하였습니다.

 

12월31일 생일을 맞이한 김나영은 "생일이 되자마자 말도 안돼는 일이 벌어진거 같아 기적인가 싶다.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는데요.


누군가는 가요시장의 이변이라고, 인디가수의 반란이라고 풀이하였으나 김나영은 시류에 편승하지도, 팬덤의 영향도 받지않고 그저 꾸준하게 자신의 노래를 했을 뿐이다며 갑툭튀 가수 김나영 에서 음원강자로 거듭난 가수 김나영의 향후 행보가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