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태미 실존인물 임견미 모티브 누구?

길태미 실존인물 임견미 모티브 누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불리우는 배우 박혁권이 열연중인 길태미가 죽음의 위기에 놓이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육룡이 나르샤'에서 미친 존재감으로 1인2역을 소화하고 있는 박현권의 길태미 길선미 형제가 실존 인물인가의 여부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길태미 역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역의 실존 인물에 관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배우 박혁권이 열연 중인 길태미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현 삼한 제일검인 고려의 권력을 틀어쥔 도당 3인방 중 하나인 이인겸(최종원)의 오랜 심복으로 출중한 무술 실력을 가진 고수입니다.

 

극중 길태미는 금박무늬의 화려한 복장과 귀걸이, 짙은 눈화장에 간드러지는 음색으로 기존의 무인들과는 차별화 된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SBS 육룡이 나르샤 제공 - 사진

 

제작진에 따르면 길태미는 고려 말기에 실존했던 인물 '임견미'를 모티브로 해 극적 상상력을 더해 각색한 캐릭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길태미의 쌍둥이 형인 길선미는 숨겨진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인데요.

 

길태미의 쌍둥이 형으로 동생 길태미와 달리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이며 길태미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장본인이나 세간에 알려지진 않은 설정으로 길태미와 길선미는 쌍둥이임에도 불구하고 정 반대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임견미는 고려 후기 무사로 이성계와 함께 동녕부 토벌에 참가 하였던 무장이며 1377년 왜구가 침입했을 때 서해도조전원수로 참전한 공을 인정받아 이인임과 함께 경복흥 일당을 숙청하기도 하였는데요.

 

우왕9년에 좌의정(수문하시중) 자리에 오르고 문하시중 자리까지 오른 인물이기도 하지만 임견미는 이성계와 최영에게 제거당하는 비극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고로 길태미 길선미 형제는 실존인물 임견미를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가공의 캐릭터랍니다.

 

 

한편, 배우 박혁권은 '육룡이 나르샤' 첫 방송부터 가장 많은 분량을 소화하고 있으며, 특히 어마무시한 연기 내공으로 성격이 정 반대인 길태미 길선미 형제의 1인2역을 선보이고 있어 주인공 육룡을 제치고 드라마 캐릭터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요즘 가장 핫 한 배우인데요.

 

지난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아온 길태미가 결국 땅새와의 결투로 죽음의 위기에 맞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육룡이 나르샤'는 이방원과 정도전을 비롯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을 다룬 팩션 사극인데요.

 

박혁권이 죽음을 목전에 두며 긴장감이 더해지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