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정 남편 정대선 아들과 현대가 결혼식 참석

노현정 남편 정대선 아들과 현대가 결혼식 참석

 

현대차그룹과 애경그룹이 15일 사돈을 맺은 가운데,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현대가 결혼식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되면서 정주영 명예회장의 15주기에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었던 모습이 덩달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정대선 현대 비에스앤씨 사장의 부인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5주기 제사에 참석하기 위해 길을 나선 모습이 한 매체에 포착되었는데요.

 

 

20일, 정몽구 회장 자택

 

지난달 20일 정주영 명예회장의 15주기를 하루 앞두고 제사를 위해 모인 40여명이 서울 한남동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자택에 모였습니다.

 

노현정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지금까지 정 명예회장 제사는 서울 종로구 청운동 정 명예회장 생전 자택에서 지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지냈는데요.

 

이날 제사에는 정몽구 회장을 비롯해 6남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며느리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장손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손자녀인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대선 비에스앤씨 사장과 노현정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노현정은 지난 2012년 이후 시조부모의 제사 등 집안의 경조사를 포함한 공식 석상에 두문불출했으나 4년 만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는데요.

 

KBS 공채 29기 출신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8월 정 명예회장의 4남 고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셋째 아들 정대선 대표이사와 결혼, 두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2년 3월 정 명예회장의 11주기 제사 이래 두문불출해 은둔설, 이혼설 등이 제기된 바 있었는데요.

 

 

노현정은 오늘 15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열린 정성이 이노션 고문의 아들 선동욱씨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 채수연씨의 결혼식에 참석했습니다.

 

노현정 정대선 정성이 뉴시스 제공 - 사진

 

정대선 노현정 아들 참석

 

이날 결혼식에는 정 회장을 비롯한 범현대가 기업인들과 애경그룹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는데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정상영 KCC명예회장, 정뭉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등 현대가 사람들이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이날 낮 12시 30분쯤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대표이사와 아내인 노현정 전 아나운서도 아들과 함께 참석했으며 여전히 단아한 미모로 눈길을 끌었는데요.

 

 

'며느리' 노현정

옥색 한복에 숄

물광피부

 

이로써 지난달 정주영 명예회장의 15주기와 이날 결혼식 참석으로 노현정 남편 정대선 두 사람의 불화설을 비롯한 여러 논란들을 일축했습니다.

 

 

한편, 최근 노현정은 재벌가 남편 정대선과 연애 83일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식을 올렸던 비하인드가 한 방송에서 공개되기도 했는데요.

 

 

4년만에 모습 드러낸

노현정 전아나운서

 

지난 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에서는 톱클래스 CEO인 남편을 둔 여자스타들의 명단이 공개된 바 있습니다.

 

 

8위에 오른 노현정의 남편은 대기업 H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회장의 손자이자 고 정몽우 회장과 이행자 고문의 셋째 아들인 재벌 3세 정대선으로 미국 버클리대 회계학과 메사추세츠대 경제학을 전공했는데요.

 

 

미국 유학 후 2004년 H그룹 계열사에 근무했고, 2005년 다시 유학길에 올라 3년 뒤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한 IT업체를 인수해 IT서비스와 주택건설을 주요사업으로 꾸리고 있습니다.

 

 

이 IT회사는 2009년 2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정대선이 인수한 이후 485억 원의 매출로 두 배 가까이 뛰어올랐는데요.

 

 

2012년부터 두문불출했던

노 전 아나운서

고 정주영 명에회장

추모식 참석

 

노현정이 결혼을 서두른 이유는 당시 유학 중이던 정대선이 미국으로 돌아갔어야 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서울의 H호텔은 700명 기준, 가장 저렴한 코스를 이용했을 때 비용만 1억 4천만 원이 드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당시 드레스는 서정기 디자이너의 것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노현정은 베이징 올림픽 당시 남편과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을 비롯해 집안 관련 행사에 참석하는 등 아나테이너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살아가는 근황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