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 최홍만 아오르꺼러 동영상

권아솔 최홍만 아오르꺼러 동영상

 

권아솔이 '샤오미 로드 FC' 출전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을 도발한 가운데 권아솔을 비롯하여 지난달 공식계체량서 신경전을 벌인 최홍만 아오르꺼러 동영상 및 권아솔 최홍만 동영상 등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6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로드FC 압구정짐에서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로드FC 030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는데요.

 

 

이날 기자회견에는 무제한급 토너먼트에 출전하는 명현만, 최홍만, 여성 스트로우급에 임소희, 로드FC 031에 나서는 권아솔과 이둘희가 참석했습니다.

 

최홍만 권아솔 포커스뉴스 영상 화면 캡처 - 유튜브

 

권아솔과 이둘희가 참석하긴 했지만 이 기자회견은 기본적으로 16일 있을 중국대회를 위해 존재했는데요.

 

권아솔은 최홍만 임소희 명현만의 인터뷰가 끝나고 자신에게 마이크가 넘어오자 시작부터 막말을 쏟아냈습니다.

 

 

"저 녀석(이둘희)과의 경기는 그냥 지나가는 경기일 뿐이다. 저 돼지는 그냥 1라운드 안에 끝낼 것"이라며 가볍게(?) 몸을 풀었는데요.

 

SNS를 통해 워낙 심한 설전을 펼쳐 성사된 매치였지만 권아솔 머릿속에는 이둘희가 없는 듯 했습니다.

 

 

최홍만과 대결 예정인 아오르꺼러와 붙고 싶다는 권아솔

 

곧 "내 목표는 아오르꺼러다. 같은 체육관의 김재훈에게 비매너로 이겼다. 그때 사람들이 말리지 않았다면 내가 아오르꺼러를 끝냈을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열린 중국 상해 대회 때에 대해 언급했는데요.

 

 

또한 "아오르꺼러를 이기고 싶은 마음 뿐이다"라며 아오르꺼러와 16일 무제한급 4강을 앞두고 있는 최홍만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

 

 

권아솔은 최홍만에 대해 "솔직히 이번에 홍만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에 질 것 같다.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최홍만을 도발했는데요.

 

 

최홍만은 어이없는 듯 한숨을 푹 쉬었고 '하실 말씀이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권아솔은 "최홍만이 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 나 뿐만 아니라 모두 알고 있는 것 아닌가"라며 "이제 운동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내가 이 자리에 맨 끝에 앉아 있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정 문제가 된다면 이 자리에서 붙었으면 좋겠다"라며 최홍만에게 글러브를 던지기까지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권아솔 발언에 최홍만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빠져 나갔는데요.

 

 

기자회견이 끝날때가지 돌아오지 않은 최홍만

 

권아솔은 충격적인 막말에 이은 테이블 엎기로 기자회견장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에 권아솔은 테이블을 뒤집어 엎으며 "붙어!"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거듭된 도발 행동을 보였는데요.

 

 

권아솔의 막말과 테이블을 엎은 행위로 인해 기자회견장은 쥐 죽은 듯 조용해졌으며 정적만이 감돌았고 싸늘했습니다.

 

권아솔은 이런 자신의 행동과 말에 대해 "난 원래 이렇게 버릇없는 사람이다. 그리고 나로 인해 이 판(로드FC)은 더 재밌어질 것"이라며 당당해했는데요.

 

 

이미 로드FC는 지난 최홍만과 아오르꺼러가 만난 3월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가 최홍만 앞에서 손짓과 몸짓으로 도발을 하며 최홍만이 테이블을 뒤엎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충격이었지만 이번에는 말이 통하는 당사자들이 앞에 있음에도 막말이 오갔고, 그 상대가 한국의 격투기 선후배간에서 후배가 선배에게 대든 것이라 아무래도 파장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이로서 당장 16일 있을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승부도 궁금해졌지만 권아솔이 최홍만, 아오르꺼러에게 광역 도발을 해 과연 로드FC 측에서 매치업을 시킬지도 궁금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권아솔은 이둘희와의 5월 경기에 이어 최홍만, 아오르꺼러와의 예비경기도 잡은 셈인데요.

 

 

권아솔은 기자회견장에서 도가 지나칠 정도의 행동을 통해 주목을 끈 것과 동시에 앞으로 자신의 예비 경기를 모두 잡아 버리면서 격투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권아솔은 TEAM ONE 소속 로드FC 선수로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대회 75kg 급 파이팅상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또 권아솔은 지난 2014년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을 거머쥔 실력파 로드FC 선수기도 합니다.

 

최홍만과 대결을 펼칠 아오르꺼러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뜨거운데요.

 

 

아오르꺼러는 2014년 데뷔한 중국 출신의 파이터며 거친 언행을 일삼는 선수로 유명합니다.

 

이미 과거에도 아오르꺼러는 손가락 욕설은 물론, 경기에서도 비매너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격투기 팬들의 공분을 산 바 있는데요.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11월 로드 FC 027에서 김재훈과 대결을 앞두고 가진 계체량 현장에서도 그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김재훈과 대결에서 30초도 채 지나지 않아 1라운드 KO승을 거둔 바 있는데요.

 

 

그러나 당시 TKO가 선언됐음에도 이미 패배가 확정된 김재훈을 계속해서 공격해 비매너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당시 김재훈의 세컨인 권아솔이 급히 케이지에 올라 아오르꺼러를 밀쳐내는 해프닝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이에 최홍만은 지난 1월 30일 서울 홍은동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아오르꺼러와 4강에서 만나게 됐는데, 김재훈에게 매너 없는 행동을 한 그를 꼭 혼내주고 싶다"라고 일침을 가한 바 있습니다.

 

 

한편, 권아솔은 이둘희와 5월 1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릴 샤오미 로드FC 031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되며, 그에 앞서 오는 4월 16일 북경에서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로드FC 무제한급 4강전 경기가 펼쳐지는데요.

 

 

권아솔은 "5월에 이둘희와 경기를 할 예정"이라며 "연말에 아오르꺼러나 최홍만과 꼭 대결을 펼치고 싶다"는 바람도 내비쳤습니다.

 

권아솔 최홍만 영상 - 유튜브

 

아오르꺼러 최홍만 영상 - 유튜브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기자회견 신경전--XIAOMI ROAD FC 029 무제한급 토너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