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동준 진정한 파이터의 일상

사람이 좋다 이동준 진정한 파이터의 일상

 

사람이 좋다 이동준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지칠 줄 모르는 인생의 진정한 파이터 상남자 이동준의 사나이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그의 일상을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고 해 방송에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동준은 세계 선수권 대회 3연패에 빛나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며 1986년 아시안게임 선발전에서 심판의 오심 판정 논란으로 결국 은퇴를 결심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같은 해, 주변의 권유로 시작한 배우 생활 잘 생긴 얼굴 하나 믿고 나온 게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와 걱정에도 불구하고 데뷔 3년 만에 대종상 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거듭나게 됩니다.

 

사람이 좋다 이동준 예고 영상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태권도 선수에서 배우로 우뚝 서기까지 그의 든든한 버팀목은 6남매를 홀로 키워내신 어머니였다고 하는데요.

 

90세가 넘는 연세에도 정정하게 자식들의 곁을 지켜주던 어머니가 작년 가을,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운동선수를 뒷바라지하며 갖은 마음고생을 해야 했던 어머니는 그에게 더욱 특별한 존재였고 6개월이 지난 지금, 아직도 고향 청주를 지날 때면 어머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고향 집을 찾는다고 하는데요.

 

 

사나이 중의 사나이 이동준을 애교쟁이로 만드는 단 한 사람, 이동준 아내 염효숙 씨라고 합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첫눈에 반한 아내와 10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순정마초라고 하는데요.

 

 

이동준 아들 또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혹여 연기자 아버지의 그늘에 가려질까 싶어 아들을 위해 잠시 연기 욕심까지 내려놓았다고 하는데요.

 

 

이동준 나이 1958년 10월 13일생이며 180cm 84kg의 체구에 공인 태권도 7단으로 1979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을 해 1983~85년 3년 연속으로 세계선수권에서 미들급 금메달을 차지한 태권도계의 스타 선수였습니다.

 

 

이동준하면 가장 유명한 무용담인 술집에서의 11대 1 싸움이 대표적인데요.

 

 

이동준의 모습을 본 주점 여주인의 부탁으로 주점의 기도를 잠깐 맡았다가 그곳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최불암 등 연예인을 통해 얼굴도 남부럽지 않게 잘 생기고 몸도 다부진데다 무술 유단자라는 것까지 알려지면서 연예계로 진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단계적인 연기수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에 모델일을 좀 하다가 영화 외적인 이유로 알려진 유명한 영화 서울 무지개에서 높으신 분의 밤일 알선 전문 정보요원 Q 역으로 영화계에 데뷔하게 되는데요.

 

꽤 주목을 받았지만 연기경력도 없고 당시는 액션물이 다소 쇠퇴기던 시기다보니 액션보다는 에로 영화를 많이 찍게 됩니다.

 

 

TV에서는 1990년 유인촌이 나온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박근형의 아들로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나온 작품들이 모두 아쉬운 성적을 거두면서 탤런트 쪽으로는 그다지 성공하진 못한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2004년, 태권도를 알리고 싶은 열정으로 영화 제작에 나섰던 그는 무려 52억의 제작비 투자, 스티븐 시걸이란 해외 톱스타까지 동원했지만 결과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후 빚을 갚기 위해 홀로 부산의 밤무대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요.

 

 

한 때 도전 삼아 냈었던 트로트 앨범 덕에 원 없이 노래하며 빚을 갚았고 태권도 선수, 연기자, 영화 제작자, 가수에 이르기까지 인생의 고비마다 멈추지 않는 도전으로 일어선 불굴의 사나이 이동준에게 얼마 전, 동갑내기 친구 설운도가 곡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카리스마를 벗어 던지고 흥과 끼를 발산하며 전국 팔도를 누비고 있다는 불꽃 튀는 인생 후반전이 궁금한 진짜 사나이 이동준을 사람이 좋다에서 만나본다고 하는데요.

 

 

한편,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사나이 가는 길에 자신감만 있으면 못할 것이 없다는 이동준 사람이 좋다 방송분은 오는 26일 오전 8시 55분 MBC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