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포옹 논란 홍콩mc 해명

설현 포옹 논란 홍콩mc 해명

 

걸그룹 AOA 설현이 홍콩의 진행자로부터 기습 포옹을 당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설현을 껴안아 논란을 일으킨 홍콩mc 이지강이 해명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홍콩 일간이 핑궈일보에서는 설현 기습포옹 논란을 일으킨 홍콩mc 이지강의 입장을 전했는데요.

 

 

 

이지강 씨는 인터뷰에서 "논란에 대해 알고 있다. 행사 주제가 '음악을 포옹하라'였다. MC끼리 포옹을 하면 재미가 없어서 AOA 멤버는 다 미녀지만 제일 예쁜 설현 씨를 선택했다. 주제에 맞춰 포옹한 것. 통역관을 통해 설현 씨 동의도 얻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설현 홍콩mc 기습포옹 논란 유튜브 영상 캡처 - 사진

 

그러나 홍콩mc 이지강의 해명에도 AOA의 국내외 팬들은 '무례한 행동'이라며 비난이 일고 있는데요.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는 '한국이었다면 성추행 논란감이다'며 강하게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AOA는 지난 18일 홍콩에서 열린 '2016 홍콩 아시안 팝 뮤직 페스티벌(HKAMF)'에 참석해 히트곡 '심쿵해' 무대를 꾸몄는데요.

 

 

이후 무대가 끝난 뒤 등장한 MC 이지강은 "오늘 축제의 슬로건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세상'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 됐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며 설현을 껴안았고, 설현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면서 설현 포옹 논란이 일었습니다.

 

 

설현의 얼굴에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는 이들을 민망하게 만들었으며 이 장면을 두고 국내 네티즌들 또한 불쾌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한편, 설현은 올해 개봉 예정인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에 은희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