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 연금 수입 언급 재산 얼마?

이봉주 연금 수입 언급 재산 얼마?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마라토너 이봉주가 자신의 수입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이봉주 수입 및 이봉주 연금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전 마라토너 이봉주는 17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와 만났는데요.

 

 

DJ 박명수는 이봉주를 향해 "사회에서 만난 친구를 위해 흔쾌히 출연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봉주 커뮤니티 - 사진

 

이어 이봉주는 "요즘 바빠지지 않았느냐"라는 질문에 "고정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생겼다"라고 자랑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이봉주 씨는 벌이가 어떠냐"는 질문에 이봉주는 "나는 고정적인 연금이 들어온다"고 말해 주위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놀란 박명수는 "언제까지 나오는 거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평생 나온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는데요.

 

이에 박명수가 "술 한잔 사라"고 농담을 하자 이봉주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 매체에서는 이봉주 연금 계산을 정리하기도 했는데요.

 

올림픽 연금은 연금점수에 따라 차등지급이 된다고 합니다.

 

 

우선 금메달은 90점, 은메달은 70점, 동메달은 40점인데, 올림픽 금메달 연금은 월 100만원, 은메달은 월 75만원, 동메달은 월 52만 5천원인데요.

 

이봉주 연금과 같이 올림픽 메달 연금은 메달 개수에 따라서도 다르며 올림픽 금메달에는 10점당 500만원의 일시금이 지급되고  올림픽 2연패를 할 경우 50%의 가산점도 있다고 합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이봉주 재산 현황에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봉주의 전 소속팀(삼성전자육상단) 관계자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봉주 부인이 그런 쪽 재산 관리에 밝다. 정확한 건 모르지만 50억∼100억원 정도라고 들었다"면서 "이봉주 연봉이 부장급과 임원급 중간쯤이다. 메달리스트 연금도 있고. 예전 한창 주가를 올릴 땐 대회 출전료만 1억원 이상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이봉주는 "지금 사는 아파트 외에 땅과 건물이 좀 있다"고 답했고, 이봉주 아내 김미순(39)씨는 "먹고사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 모았다"고 말했는데요.

 

 

김미순씨는 그러나 재테크에 능하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남편이 젊은 시절부터 아끼고 잘 모으는 편이다. 결혼 전 서울에 43평짜리 아파트가 있었는데 결혼 이듬해 내가 팔자고 해서 팔았다. 그 후 집값이 폭등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봉주는 "3월 1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마라톤 대회가 있었서 출전을 했다"고 말했는데요.

 

 

이때 박명수는 "풀코스를 뛰었느냐"고 물었고, 이봉주는 "풀코스는 뛸 수 있는데 예전 같지 않다. 기록이 많이 처진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안겨 주었습니다.

 

 

특히 이봉주는 "주말에는 대회가 많이 잡혀있다. 초청 대회가 많이 있다. 10km에서 하프까지 뛴다"고 덧붙였는데요.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11시 부터 정오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