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다큐스페셜 이세돌 알파고 집중 조명

mbc 다큐스페셜 이세돌 알파고 집중 조명

 

MBC 다큐스페셜 이세돌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세기의 대결 : 이세돌 vs. 알파고' 에서는 세기의 대결인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 알파고의 승부와 숨은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히면서 방송에의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MBC 측은 14일인 이날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바둑 기사 이세돌 다큐 스페셜 출연 소식을 전했는데요.

 

 

MBC 측은 "지난 9일 인간의 마지막 보루 바둑이 무너졌다.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가 세계 최고의 바둑 기사 이세돌을 꺾은 것이다. 그리고 연이어 날아온 비보. 2국 3국까지 알파고에게 승리를 내주며 세기의 대결은 인공지능의 완벽한 승리로 끝이 났다. 하지만 이세돌과 알파고의 4번째 대결에 반전드라마가 기다리고 있었다. 이세돌은 결코 포기하지 않고 인공지능을 꺾었고 기계에는 없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밝혔습니다.

 

mbc 다큐스페셜 예고 영상 캡처 - 사진

 

 

MBC '다큐스페셜'은 바둑 인생 최대의 난관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 인간 대표 이세돌의 진솔한 이야기와 영국 현지에서 만난 알파고 개발자들에게 듣는 인공지능 알파고의 개발 스토리를 만나본다고 하는데요.

 

2014년 1월, 구글이 인수한 영국 런던의 작은 인공지능 회사인 '딥마인드'는 2016년 3월,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라는 상금을 걸고 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이벤트, 이세돌과 알파고의 승부를 기획했습니다.

 

 

 

 

 

 

 

 

MBC '다큐스페셜'은 전세계의 눈이 집중된 가운데 서울에서 진행되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 알파고의 세기의 대국이 가진 의미와 이를 둘러싼 반응과 전망 등을 조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바둑이 가진 경우의 수는 최대 250의 150승으로 천문학적 수에 달하기에 인간은 많은 부분을 직관에 의존해 경우의 수를 좁혀나갑니다.

 

 

구글이 알파고의 상대로 이세돌을 선택한 이유가 이세돌이 가장 창의적인 바둑을 두기 때문이며 그들의 전략적인 선택이었음이 드러나기도 했는데요.

 

 

알파고 개발자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바둑의 역사에 모멘텀이 될 수 있는 순간이라 생각했다. 그렇기에 전설과 같은 사람을 원했고 최고의 자리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는 사람을 원했다. 이세돌은 지난 10년간 최고의 바둑기사였고 아직도 최고 수준이다. 최고 4인방 중 한 명으로 우리는 앞으로 2~30년이 지나도 바둑계에서 회자될 사람을 원했다."라며 밝히기도 했습니다.

 

 

MBC '다큐스페셜'은 기계가 어떤 방법으로 사람의 수읽기 능력과 형세를 이해하는 능력을 흉내 낼 수 있는지 살피고,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통해 구글이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지 알아본다고 밝혔는데요.

 

 

과연 이 대회가 단순한 우승상금을 건 바둑 이벤트에 스포츠 경기일지 이들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지 오늘 14일 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다큐스페셜> '세기의 대결 : 이세돌 vs. 알파고'가 시합 뒤에 감춰진 의미를 찾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