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서지원 자살이유 및 사망원인 안타까운 이유

슈가맨 서지원 자살이유 및 사망원인 안타까운 이유

 

故 서지원이 JTBC 예능 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 선정된 가운데, 서지원 자살이유 및 사망원인인 소포모어 징크스 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소포모어 징크스 란 첫 번째 결과물에 비해 두 번째 결과물이 흥행이나 완성도에 있어서 부진한 현상을 가리킨다고 하는데요.

 

 

서지원 사인 이유는 '소포모어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대중들의 곁을 떠난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1996년 1월 1일 2집 활동의 중압감으로 자신이 먹던 알약 300여 알을 먹고 자살 해 충격을 주었는데요.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제공 - 사진

 

 

 

 

생전에 남긴 유서에는 2집 발표에 대한 부담과 두려움이 자살의 이유로 적혀 있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우려했던 2집은 1집 때보다도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되었고 2집에 실린 '내 눈물 모아' '아이 미스 유'는 정재형·김조한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다시 불려지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내 눈물 모아'는 1996년 3월 30일과 4월 6일, 4월 13일 3주 연속 MBC '인기가요베스트50' 1위를 차지하였으며 한참이 지난 5월 8일 KBS 2TV '가요톱텐'서도 1위 왕관을 쓰기도 하였는데요.

 

 

故 서지원은 18세에 데뷔해 자작곡 능력을 갖춘 유망주로 주목 받았고 순식간에 하이틴 스타로 떠오르면서 예능 프로그램 MC를 맡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서울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코행가 중학교, 존버로즈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94년에 1집 '서지원'을 발표해 수많은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어린 나이부터 받은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지만 정작 서지원 자신에게는 너무나도 가혹하고 힘든 역경이었다고 하는데요.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은 '불멸의 슈가송' 특집으로 꾸며져 '처음 그날처럼'의 주인공 故박용하, '내 눈물 모아' 故 서지원을 슈가맨으로 소환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았습니다.

 

故 서지원은 1996년 1월 1일 자살하면서 다음달 1월1일 그가 떠난지 10주년이 되는 해인데요.
벌써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란 세월이 지나면서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 소환된 故 서지원을 보는 팬들의 마음은 더더욱 안타까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