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박용하 자살이유 재조명

슈가맨 박용하 자살이유 재조명

 

슈가맨 故 박용하 명곡이 재조명 된 가운데, 박용하 자살이유 및 사망원인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에서는 '불멸의 슈가송' 특집으로 꾸며져 '처음 그날처럼'의 주인공 故박용하, '내 눈물 모아' 故 서지원을 슈가맨으로 소환하여 시청자들이 안방을 찾았는데요.

 

고인이 된 박용하, 서지원 대신 원곡의 작곡가인 김형석, 정재형이 출연하여 프로그램을 꾸몄습니다.

 

 

故 박용하는 KBS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 일본과 동남아에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다재다능한 재능을 소유한 한류 스타였는데요.

 

박용하는 사망 직전 아버지를 향해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 제공 - 사진

 

사망 당시 서강남경찰서 측은 박용하의 사망과 관련된 수사 브리핑에서 "고인이 사망 당일 오전 0시 10분경 술에 취해 귀가해 아버지에게 '아버지 대신 내가 아파야 하는데, 미안해, 미안해..'라며 한참동안 큰 소리로 울먹이듯 이야기하다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고 전한 바 있는데요.

 

 

 

당시 경찰은 여러 가지 정황을 이유로 박용하 사인 등을 자살로 결론 내렸으나 당시 박용하 절친 연예인들은 "자살 할 이유 없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하였습니다.

 

박용하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당시 박용하의 측근들은 박용하의 자살에 대해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고 매우 당황스럽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당시 박용하 자살 미스터리로 추측되는 박용하 자살이유 4가지가 이슈였습니다.

 

박용하의 자살 이유 중 첫 번째는 '1인 기획사 설립 후의 부담감'으로 박용하는 2008년 1인 기획사인 요나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였고 이 후 회사의 운영과 자신의 활동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두 번째 이유는 '위암 투병 중인 아버지'로 당시 박용하는 위암 투병중인 부친에 대한 근심이 많았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죽기 직전인 새벽에도 아버지의 등과 다리를 주무르면서 간병했다고 전해진 바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인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겨울 연가 때문에 스타덤에 오른 박용하는 해외에서는 인기몰이를 했지만 국내에서는 해외에 비해 인기가 저조했는데요.

 

이에 박용하의 지인들은 '한국에서 의욕적으로 참여했던 작품에서 큰 성과를 보지 못하자 부담을 토로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네 번째 이유는 '일본 투어'로 당시 박용하는 일본투어 일정대로 일본에 머물렀어야 했는데 국내에 있었다는 점이 네티즌들을 의아하게 하였는데요.

 

이미 6월 26일부터 일본에서 투어공연을 하고 있었고 사고가 일어난 30일도 기존 투어의 일정이라면 일본에 머물고 있어야 한다는 것인데, 갑자기 귀국한 것은 좀 이상하다며 당시 네티즌들은 일본투어 일정 중에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