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유호진 호감 표현에 민경훈 서강준 소환 발언 논란?

이국주 유호진 호감 표현에 민경훈 서강준 소환 발언 논란?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개그우먼 이국주가 유호진 PD를 향한 마음을 고백한 가운데, '1박2일'유호진PD를 향해 애정공세를 펼치는 와중에 가수 민경훈과 배우 서강준을 언급하는 등 다소 적절치(?) 못한 발언이었다며 SNS및 여러 커뮤니티에 논란이 일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독거 남녀' 특집으로 성시경, 손여은, 치타, 이국주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임답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는데요.

 

 

이날 방송에서 이국주는 '1박 2일' 출연을 계기로 만난 유호진 PD에 대해 "이상형에 가깝다"고 밝힌데 이어 "원래 마른 사람을 좋아한다. 모성애를 자극해 챙겨주고 싶고, 목소리도 좋더라. 또 주변에서 엮어주니까 '이거 가능성 있겠는데?'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피투게더 방송 화면 KBS 2TV 제공 - 사진

 

 

 

이에 MC 유재석이 "원래 꽃미남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느냐"고 묻자 이국주는 "나이가 드니까 외모보다 능력을 보게 된다. 유호진 PD랑 결혼하면 KBS에서 MC 하나는 하지 않을까 싶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이국주 발언 논란 관련 문제가 되고있는 부분이 "유호진PD를 위한 다이어트는 어떠냐"라는 질문에 신중하지(?) 못한 이국주의 대답이 다소 불편했다는 지적이 대다수입니다.

 

 

반면 예능프로그램에 웃자고 한 농담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거 아니냐며 일부 옹호하는 의견도 보이고 있는데요.

 

 

지금 상태니까 유호진PD지..

 

 

아쉬운 사람끼리 만나는 거라는..

 

 

개인적으론 조금은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만.. 유호진PD 좋아하시는 분이나 민경훈 서강준 팬분들은 그다지 좋은 기분은 아닐꺼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한편, 모든 노래 가사를 음식으로 해석하며 "소고기를 먹었으면 돼지고기도 먹어야 한다"며 "호로록"을 외쳤던 개그우먼 이국주는 2006년 MBC 공채 1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는데요.

 

 

뚱뚱한 체형의 여자 개그우먼으로 코미디 스타일은 특유의 입담과 과감하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인데, 이미 뚱뚱한 선배 개그우먼들이 했었던 개그의 재탕이지만 그 당시의 개그맨과, 개그 우먼을 모르는 세대에게 센스와 재치가 넘친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