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중위 최태원 SK회장 딸 서해 NLL 근무

최민정 중위 최태원 SK회장 딸 서해 NLL 근무

 

SK그룹 회장 최태원 딸 최민정 중위가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최태원 SK회장 딸 최민정 중위 아덴만 파병에 이어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방어하는 부대에서 임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민정 중위가 지난 1월 말 해군 2함대사령부 예하 전투전대 본부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2함대사령부는 서해 NLL 방어를 책임지는 부대로 NLL을 사이에 두고 북한군과 대치하고 있어 근무 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민정 중위는 여러 척의 수상함을 거느린 전투전대장을 보좌하는 통신관을 맡고 있다고 하는데요.

 

통신관은 전투전대의 정보수집과 통신체계 운용을 담당하며 전대장의 지시를 전파하는 중요한 직책입니다.

 

sk 최민정 최태원 딸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최민정 중위는 평소에는 전투전대 본부에서 근무하다가 전대가 훈련이나 작전을 할 때는 전대장과 함께 함정을 타고 NLL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최민정 중위가 2함대사령부에 배치된 것은 청해부대 19진에 속해 4천400t급 구축함인 충무공이순신함에 올라 아덴만 파병을 마치고 돌아온 지 한 달 만입니다.

 

 

 

 

앞서 작년 6월 말 아덴만으로 떠난 최민정 중위는 약 6개월의 파병 기간 충무공이순신함의 전투정보보좌관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는데요.

 

아덴만 해역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데 이어 북한의 도발로부터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는 임무를 맡게 되면서 네티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최민정 중위는 지난 2014년 11월 재벌가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입교한 후 해군 소위로 임관해 화제를 낳은 바 있는데요.

 

군 관계자는 "최 중위는 재벌가의 딸이라는 이유로 주목받기를 원치 않는다"며 "항상 자기를 드러내지 않은 채 묵묵하고 성실하게 임무를 수행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최민정 중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의 둘째 딸로 최민정 나이 1991년 생인데요.

 

최민정 중위는 국내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때 중국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베이징에서 현지인이 다니는 공업 고등학교를 마치고 중국 최고 명문 베이징대로 진학했으며 역시 현지인들이 다니는 학원에서 베이징대 입시를 준비했는데요.

 

최민정 중위는 대학 입학 후 경제적으로 독립해 집에 손을 벌리지 않은 일화가 알려져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민정 중위는 편의점, 레스토랑, 와인바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고 베이징 입시학원 강사로도 일했다고 하는데요.

 

대학 학비는 장학금을 받아 해결해 다른 '재벌 3세새'와 다른 '금수저'의 인생을 걸어 온 걸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최민정 중위는 베이징대 대학 당시 '한중 InterCultural Union'(ICU)라는 단체를 만들어 한국과 중국 학생들의 문화 교류에 앞장서기도 했으며 졸업 후 그는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국제품을 판매하는 벤처기업을 창업하기도 했는데요.

 

이 회사는 SK그룹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화제를 낳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