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용인 출마 선언

표창원 용인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인 표창원(50) 전 경찰대 교수가 22일 선거구 분구가 예상되는 경기 용인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표 비대위원은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출마선언문을 공개하며 "저는 이번 총선에 선거구획정안에 따른 분구 신설이 예상되는 용인에 공천신청을 했다"며 "용인은 1985년 2월 경찰대학에 들어간 뒤 제 청춘을 바친 곳이자 제 꿈과 뜻이 영근 곳이다"고 밝혔는데요.

 

표창원 - 사진

 

이어 "용인은 경찰관 생활 및 해외유학과 경찰청 근무 등을 마치고 1998년 경찰대학으로 발령받은 이후 18년간 계속 살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살아갈, '실질적인 고향'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표창원 뉴스 방송 화면 YTN 제공 - 사진

 

 

 

표창원은 당초 새누리당의 유력 후보가 출마하는 '험지'에 전략공천이 예상되었으나, 출마선언문엔 19대 당시 선거구인 용인'을' 지역으로 같은 당 김민기 의원의 지역구인데요.

 

표 비대위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과 '행복한 용인', '살기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현재 이 지역은 선거구획정상 분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표창원은 이곳이 분구되면 경찰대학교가 있던 용인 구성지구와 동백지구, 마북, 죽전 등이 포함된 지역구(분구 예정 지역)에 출마하겠다는 것인데요.

 

 

아래는 표창원 용인 출마 선언문 전문입니다.

 

표창원 페이스북 캡처 - 사진

 

한편, 표창원은 대한민국의 범죄심리학자, 사회학 박사로 오랫동안 경찰대 교수로서 교편을 잡았다가 지금은 교편을 내려놓았으며 문재인 前 대표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정당인이 되었는데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같은 범죄 관련 프로그램에 단골로 출연하여 유명해졌고, 케이블 채널의 '살인자는 말한다'등의 자기 이름을 걸고 나오는 프로를 진행한 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