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

 

미국 최대 영화축제인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가운데, 아카데미 시상식 보다 오히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오스카 남우주연상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면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에 대한 일거수 일투족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오스카상 수상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 '타이타닉' 커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동반 참석했는데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두 사람이 레드카펫에 함께 올라 영화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오스카 레드카펫 로이터통신 제공 - 사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스티브 잡스'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이날 케이트 윈슬렛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블랙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마치 커플룩을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으며 두 사람은 레드카펫 위에서 서로 눈을 맞추는 등 미소짓거나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는데요.

 

케이트 윈슬렛 레드카펫 여우조연상 후보- 사진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3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피플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타이타닉'을 찍을 때보다 더 잘 생겨졌고, 더 강한 배우가 됐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88회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후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사진

 

이어 "디카프리오는 속이 꽉 찬 훌륭한 친구"라며 "나뿐만 아니라 주변의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다"라고 덧붙이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하였는데요.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앞서 '에비에이터' '블러드 다이아몬드'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등으로 여러 차례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지만, 단 한 번도 오스카상의 영예를 안지는 못했습니다.

 

 

'레버넌트:죽음에서 돌아온 자'에서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평을 받고 있는 점, 경쟁자인 '대니쉬걸'의 에디 레드메인이 작년 수상자라는 점이 디카프리오의 수상에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과연 '오스카 5수생'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데뷔 25주년 만에 남우주연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영화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현재 이동진 영화평론가와 백은하 영화칼럼니스트의 진행으로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