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월 3만9천900원에 음성 데이터 무제한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월 3만9천900원에 음성 데이터 무제한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에서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제를 새롭게 출시한 가운데, 3만9천900원 우체국 알뜰폰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및 온라인 전용상품 30개를 선보이자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부터 월 3만9천900원에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EG 데이터선택 10G 399를 출시하는 등 온라인 전용상품 30개를 판매한다고 지난 3일 밝혔는데요.

 

 

이 상품은 음성·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면서 데이터는 기본 10Gb를 소진하면 매일 2Gb씩 추가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라고 합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이건 정말 대박인듯 한데요.

 

우체국 알뜰폰 데이터무제한 요금제 캡처 - 사진

 

일각에서는 통신3사를 제외한 알뜰폰 업체의 통화품질을 염려하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통화품질은 똑같습니다.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EG 데이터선택 10G 399 는 EG모바일(구 에버그린모바일) 은 현재 가입자만 50만명을 넘겨 알뜰폰 사업자 중 3위에 랭크 되어있다고 하는데요.

 

 

 

 

이지모바일이나 에넥스텔레콤은 KT망을 빌려쓰는걸로 알고 있으며 결국 통화품질은 고려대상이 전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EG 데이터선택 10G 399 요금제는 기존 메이저 통신3사(SK,KT,LG)의 무제한 요금제와 같은 조건이지만 요금은 비교도 안되게 매우 저렴한데요.

 

사실 이정도면 스마트폰은 현금으로 구입하고 우체국 알뜰폰 요금제 가입하더라도 결코 나쁜선택은 아닌듯 합니다.

 

A ZERO 요금제 캡처 - 사진

 

이번 요금제 개편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또 하나의 요금제가 바로 기본요금 없이 매월 50분 동안 무료로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상품인데요.

 

에넥스텔레콤이 선보인 에이제로( A ZERO ) 이 상품은 기본요금이 없기 때문에 매월 50분 정도 통화만 한다면 아예 돈을 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인식(?)이 그다지 좋지않은 에넥스텔레콤이긴 하지만 우리모두가 좋아하는 레알 공짜(?) 요금제인듯 하며 월 50분만 넘기지 않는다면 통신비 지출을 줄이는게 아닌 통신비 자체를 없앨수도 있을듯 한데요.

 

개인적으론 데이터위주의 통신비를 지출하는 저같은 입장에선 그다지 매력적인 요금제라고 볼순 없습니다만 주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요금제로는 매우 탁월한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 출시된 요금제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알뜰폰 전용 폴더폰 단말기도 출시하였으며 가격은 단돈 3만원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