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엄앵란 젊은시절 모습 아름다운 미모 눈길

유방암 엄앵란 젊은시절 모습 아름다운 미모 눈길

 

배우 엄앵란(79)이 방송 녹화 중 유방암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있는 가운데, 과거 엄앵란 젊은시절 모습이 덩달아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공개된 엄앵란 젊은시절 사진은 지난 1964년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성일 엄앵란 결혼식 사진등으로 당시 공무부 오재경 장관이 주례를 본 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무려 45년 전에 벌어진 반세기 전 사상 최고의 이벤트라고 불리웠던 신성일 엄앵란 결혼식에는 경찰 공식 추산만 4000명에 달하는 군중이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신성일 엄앵란 결혼식 커뮤니티 - 사진

 

엄앵란 신성일 결혼식은 아직까지도 한국 연예계 사상 가장 성대했던 결혼식으로 세인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 시대 최고의 청춘스타이자 대중의 로망이었던 이들의 결혼 소식은 기사가 실린 신문과 잡지가 모두 동이 날 정도로 전 국민적 관심과 인기를 끌었고, 결혼 생활 4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스타 커플의 대명사로 회자되고 있습니다.

 

 

 

엄앵란은 1936년에 클라리넷 연주자인 아버지와 무용가 출신 영화배우였던 노재신 여사 사이에서 서울 토박이로 태어났는데요.

 

예술가 집안의 피와 끼를 물려받은 그녀는 숙명여대 가정학과 1학년에 재학 중이던 1956년, 스무살 나이로 은막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었으며 당시 '단종애사'(감독 전창근)를 준비 중이던 영화사에 어머니를 따라 놀러갔다가 이뤄진 전격 캐스팅이었다고 합니다.

 

 

이후, 엄앵란은 연기생활을 한 10여 년 동안, 무려 16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는데요.

 

이는 그녀가 활동을 했던 1960년대가 연간 수백편의 영화가 만들어질 정도로 한국영화 최고의 중흥기였기에 가능했던 작품 수치였고, 그 정점에는 바로 배우 엄앵란이 서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영화 '로맨스빠빠(1963년)'에서 1살 연하의 신인배우 신성일을 만나게 되었고, 그 후 '아낌없이 주련다(1963년)'가 청춘영화 시대의 포문을 열면서 엄앵란, 신성일은 함께 주연을 맡은 '맨발의 청춘(1964년)'이 상징하듯 우리 영화사상 전무 무후한 황금의 콤비스타로 가장 긴 커플 톱스타 시대를 이끌어내었는데요.

 

현재는 80을 앞둔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방송인으로 변신에 성공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제공 - 사진

 

한편, 동아일보 단독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촬영 도중 엄앵란의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방송 녹화 도중 내려진 갑작스런 엄앵란 암 판정에 MC와 패널들은 녹화까지 중단하며 큰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엄앵란이 "80살 넘게 살았는데 암이 생길 수도 있다"며 "괜찮으니 다들 기운내서 녹화 마무리를 하자"고 주위를 다독여 녹화를 마무리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인데요.

 

엄앵란 유방암 조기에 발견되어 부분절제만으로 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다행입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