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제스트 멤버 성폭행 루머 퍼뜨린 걸그룹 멤버 불구속 기소

아이돌그룹 제스트 멤버 성폭행 루머 퍼뜨린 걸그룹 멤버 불구속 기소

 

신인 아이돌 그룹 '제스트' 멤버와 헤어진 후 성폭행을 당했다고 거짓말한 20대 여성이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 여성도 수년전 데뷔한 여성 아이돌 걸그룹 멤버인게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교제 중이던 아이돌그룹 제스트 멤버와 헤어진 뒤 SNS를 통해 허위사실( 제스트 성폭행 루머 )을 유포한 20대 여성 전 걸그룹 멤버가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인데요.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심우정)는 손모(여·24)씨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연합뉴스 제공 - 사진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 2월1일 페이스북을 통해 "신인 아이돌 그룹 '제스트'의 멤버 A씨가 데이트 강간 후 연락을 끊었다"는 내용의 글을 페북에 올렸는데요.

 

이에 A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A씨의 어머니가 협박을 해왔다"고도 글을 올린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A씨는 손씨와 정상적으로 교제했을 뿐 강간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손씨와 A씨는 교제 중 바쁜 스케줄 등을 이유로 자연스럽게 헤어진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검찰은 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SNS에 게재한 손씨의 지인 문모(여·34)씨도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앞서 A씨는 지난 3월 손모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되었으나, 당시 제스트의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인터넷에 악의적 루머를 게재한 손씨를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한 상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는데요.

 

신인아이돌그룹 제스트 걸그룹 멤버 성폭행 했다 헛소문 퍼뜨린 20대 여성이 결국 불구속 기소되어 해당 걸그룹 및 걸그룹 멤버 신상에 관심이 급증하면서 다시금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