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조희팔 사망 진술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조희팔 사망 진술

 

4조원대 다단계 사기범인 조희팔 최측근 으로 중국에서 도피 중 검거된 강태용이 오늘 국내로 압송된 가운데, 강태용이 "조희팔은 죽었으며 직접 봤다"고 주장하면서 조희팔 생존 여부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10일 강태용이 중국 장쑤 성에서 붙잡힌 지 약 두 달여 만으로 강태용은 도착 즉시 조희팔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으로 압송돼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조희팔 사건이란 조희팔이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에 10여개 유사(類似) 수신 업체( 조희팔 다단계 회사 )를 차려 놓고 "의료 기기 대여업으로 30~40%의 고수익을 보장한다"고 속여 투자자 3만여명에게서 4조원을 가로챈 국내 최대 규모 유사 수신 사기 사건입니다.

 

조희팔 강태용 연합뉴스 방송 화면 - 사진

 

 

 

 

인천, 대구, 부산에 기반을 둔 3대 조희팔 다단계 회사 리브, 씨엔, 챌린 운영을 총괄한게 바로 강태용으로 조직과 자금 관리, 배당금 지급 감독, 투자처 물색 등 주요 업무를 도맡은 핵심 중의 핵심이라는게 조희팔 피해자 들의 공통된 지적인데요.

 

강태용 조희팔 최측근으로 정 관계 인사들에 대한 로비를 벌이는 등 사실상 사기 사건을 주도한 인물이기 때문에 강태용 국내 송환 되면 조희팔 다단계 사기 사건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대구지검은 조희팔씨의 최측근 강태용이 중국 장쑤성 우시시의 한 아파트에서 불법 체류 혐의로 중국 공안에 붙잡은 바 있는데요.

 

 

검찰은 강태용 국내 송환 되면 조사해 조희팔 생존 의혹과 은닉재산 규모, 정·관계 로비 의혹 등을 파헤치겠다고 벼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미 전담팀을 구성하고, 대질 신문 등을 위해 전국 교도소에 흩어져 있던 조희팔 사건 구속자 5명을 대구구치소로 이감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검찰과 경찰은 광범위한 계좌 추적과 압수 수색 등을 통해 다단계 사기 조직의 총괄실장 배상혁을 붙잡고, 전직 총경과 조희팔 아들 및 조희팔 내연녀 김모씨 등 사건과 엮인 15명을 구속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강 씨가 사건과 관련한 진술을 거부한 채 끝까지 입을 다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아래는 조희팔 사건의 모든 것 - 조희팔 사기사건 주요 일지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극이라는 조희팔 사건의 전모가 밝혀질지 네티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