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 전라도당 발언 논란에 과거 이윤석 친일파 옹호 재조명

이윤석 전라도당 발언 논란에 과거 이윤석 친일파 옹호 재조명

 

개그맨 이윤석이 전라도당 발언 및 야당 발언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이윤석 친일파 옹호 발언 까지 다시금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지난 8월28일 한 온라인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윤석 친일파 옹호' 제목으로 이윤석 역사저널 하차를 요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해당 게시물은 이윤석의 방송출연 화면을 캡처해 놓은 것으로 이윤석이 친일파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이 담겨있어 당시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했었습니다.

 

앞서 8월26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는 영화 '암살' 속 실존했던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독립투사를 소개했었는데요.

 

이윤석 친일파 옹호 발언 TV조선 강적들 - 사진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친일파와 관련해 "친일파 청산 실패에 대해서는 국민 모두가 안타까워했다"고 말했으며 이어 이윤석은 "다만 지금 와서 환부를 도려내고 도려내다 보면 위기에 빠질 수 있으니까 상처를 보듬고 아물도록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게 중요하죠"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방송 후 이윤석의 이같은 발언은 마치 이윤석 친일파 옹호 하는 듯한 모습으로 비춰지면서 네티즌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었는데요.

 

이 같은 논란으로 당시에는 이 방송 이후 KBS1 '역사저널 그날' 시청자 게시판에는 패널로 출연중인 이윤석을 하차시키라는 요구가 빗발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 출연해 야당 새정치민주언합의 내부 갈등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느낌이 있다. 저처럼 정치에 별로 관심이 없었던 사람들은 기존 정치인이 싫다"라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었는데요.

 

이 가운데 '야당은 전라도당이나 친노당'이라는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으며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밝힐 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이라고는 하지만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로 이야기한 것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커뮤니티 캡처 - 사진

 

앞서 이윤석 친일파 옹호 논란 및 그리고 현재의 이윤석 전라도당 발언 논란등 논란이 쌓인 탓에, 출연 자격이 부적절한 이윤석 '역사저널 그날'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움직임도 일고 있는 모양새인데요.


이윤석 발언 논란에 진중권 또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윤석 발언, 다소 거슬리긴 하나 (방송) 하차를 요구하거나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다)"이라는 자신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어 "표현의 자유는 폭넓게 인정해야 한다"면서 "이 정도 발언에 시비를 걸면 반대편에서도 비슷한 시비를 걸 것이고 그러면 우린 아무 말도 못하게 된다"고 덧붙이기도 하였는데요.

 

이윤석 야당 비하 발언과 더불어 이윤석 친일파 옹호 발언까지 겹치면서 현재 네티즌들은 이윤석의 프로그램 하차와 자성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