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파산이유 보증 고백

윤정수 파산이유 보증 고백

 

개그맨 윤정수가 MBN '아궁이'에서 그가 파산까지 할 수 밖에 없었던 '진짜 이유'를 방송 최초로 고백하는 가운데, 윤정수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윤정수는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자기야'에 출연해 "서울 강남에 고급 주택을 소유했다"며 "그 집을 사기 위해 10억원을 대출했는데 대출 이자도 한 달에 900만원 가까이 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윤정수 파산이유 방송 최초 고백!!!

 

당시 방송에서 그는 "회사를 살리려고 한 번 보증을 더 선 것이 더 안 좋아졌고 어쩔 수 없이 집을 포기하는 게 내가 살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집을 경매로 처분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아궁이 윤정수 MBN 제공 - 사진

 

 

이어 윤정수는 "유찰될 때마다 14~15%씩 깎여서 집이 경매로 13억에 팔렸다. 아는 분이 안 샀으면 더 내려갔을 수도 있다. 지금 경기로는 더 내려가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직 빚이 집값의 20% 정도 남아있다"고 전했는데요.

 

윤정수는 오늘 20일 방송 예정인 MBN '아궁이-가족의 비밀을 가진 스타' 편에 출연, 파산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하며, "사실 이런 이야기는 방송에서 하지 않았는데, 파산하게 된 진짜 이유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자기야 윤정수 방송 화면 캡처 SBS 제공 - 사진

 

최근 잘못된 보증으로

큰 아픔을 겪은 정수

 

이어 "회사 보증을 섰다가 회사가 어려워졌고 그 채무를 대신 지면서 파산까지 갔다"고 털어놨는데요.

 

 

윤정수 보증 집 가압류 상태

 

또 "대표이사 직책을 맡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 보증을 서게 됐다"면서 "당시 주변에서 많이 말렸다. 그런데 제가 굳이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를 하겠다고 한 것은 다른 뜻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투자를 통해 재산을 늘리고자 했던 정수

 

그가 방송 최초로 고백한 파산의 '진짜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전망인데요.

 

 

투자했던 회사를 살리기 위해

덜커덕 보증을 선 정수

 

또 이날 윤정수는 함께 방송에 출연 중인 김숙을 향한 남다른 애정도 표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무한도전 윤정수 방송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몇 년 사이

인생의 격동이 많았던 정수

 

윤정수는 "어머니께서 몸이 편찮으셔서 돌아가시기 전에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면서 "마침 김숙과 출연하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와 함께하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는 친구 같다. 결혼할 수도 있다.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고 '가상아내' 김숙을 향한 마음을 내비쳐 주위에 놀라움을 안겨주었습니다.

 

 

울먹

아니... 보증을 잘못 서서...

 

더불어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만난 여자 중 가장 고마운 여자다. 지금까지 내 돈을 갖다 쓴 여자는 있어도 나에게 돈을 벌게 해주고 1원이라도 보태준 여자는 김숙이 처음"이라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는데요.

 

윤정수 커뮤니티 - 사진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배우 이정재와 가수 김완선이 국내 최정상급 스타가 되기까지의 그 과정과 함께 뗄래야 뗄 수 없는 가족들의 이야기도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정재를 발굴하고 스타로 키워낸 디자이너 하용수는 "이정재는 형을 위해 매주 일요일마다 형과 함께 버스를 타고 서울을 돌아다녔다"고 밝고 화려한 스타의 모습 뒤 그의 인간적 면모를 전해 주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는데요.

 

 

이정재는 과거 한 토크쇼에서 "아픈 형이 있다"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파산의 아이콘에서 예능 대세가 된 윤정수가 직접 밝히는 파산 풀 스토리 그리고 아픈 어머니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말과 파산보다 더 힘들었던 순간을 이날 방송을 통해 고백한다고 하는데요.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 162회'는 오늘 20일 오후 11시 MBN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방 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