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사건 고소녀 사흘전 SNS에서 만나

유상무 사건 고소녀 사흘전 SNS에서 만나

 

개그맨 유상무 논란과 관련해 개그맨 유상무가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20대 여성이 사건 발생 사흘 전에 SNS를 통해 유상무와 처음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명 '유상무 사건'이라 불리우는 해당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일 노컷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유상무와 해당 신고 여성 A씨는 신고 사흘 전인 지난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된 사이라며 경찰 사건보고서를 입수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는데요.

 

 

유상무 사건 고소 여성 사흘 전 인스타그램서 만나

 

유상무는 A씨를 알게된 이틀 뒤인 17일 자신이 촬영하는 개그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초대했고 녹화가 끝난 후 동료 개그맨, A씨의 지인 등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유상무 커뮤니티 - 사진

 

유상무 측 연인 관계 당사자만 안다 결과 기다려 달라 공식입장

 

 

경찰은 두 사람이 다음날인 18일 새벽 2시 30분경까지 술을 마시고 유상무가 "술을 마셔 피곤하니 잠을 자고 싶다. 잠들 때 까지만 옆에 있어 달라"며 A씨를 인근 모텔로 데려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요.

 

이후 유상무는 옷을 벗고 A씨와 성관계를 시도했으나 A씨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 도망쳤고 이 과정에서 경찰에 신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 사람이 17일 만남을 가지기 전까지 SNS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실제로 만남을 가진 것인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또 해당 매체가 공개한 사건보고서 내용이 유상무와 A씨의 공통된 진술사항인 것인지,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인지 등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A씨는 유상무가 자신과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다며 신고했다가 5시간 뒤 돌연 신고를 취소했고, 이후 다시 입장을 바꿔 그를 고소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여자친구가 술에 취해 장난으로 신고한 것"이라며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상대 여성의 신고 및 신고 취소 번복 사유가 궁금하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이어 "유상무에 대한 경찰 소환 통보는 없었고, 필요하다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A씨는 지난 18일 서울의 모 병원에서 정액 반응 검사를 받았으며 "몇 번 만난 적은 있으나 여자친구는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그동안 관심이 집중된 사건이라 최소한의 신고 개요와 수사 진행 과정을 공개했던 것"이라고 말하며 수사 진행 과정을 더 이상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관계자는 "피해자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사생활 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더는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릴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