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언 슈스케6 우승 상금 2억원 기부

곽진언 슈스케6 우승 상금 2억원 기부

 

Mnet '슈퍼스타K6 우승자 곽진언(나이 24)이 우승상금 2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곽진언이 출연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0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 가수 곽진언은 앨범 사진에 대해 설명했는데요.

 

 

곽진언 슈스케6 우승 상금 기부

 

곽진언은 "앨범 재킷에 있는 여성 분이 누구냐"는 김신영의 말에 "저도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곽진언 기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방송 화면 캡처 MBC FM4U 제공 - 사진

 

이어 곽진언은 "디자인해주신 분이랑 같이 사진을 고르다가 사진이 예뻐서 골랐다"고 설명했는데요.

 

 

김신영은 "모르는 분 사진을 고르면 기분 나쁘지 않겠냐"고 했고 곽진언은 "사진 찍으신 분이 아마 허락을 맡으셨을 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신영은 곽진언의 데뷔앨범을 감상한 소감으로 "사랑하고 이별을 했냐. 그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는데요.

 

 

곽진언은 "오래됐다"며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이미 써놨던 것들이다"고 사랑을 한지 오래됐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가수 곽진언에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 물었는데요.

 

곽진언 인스타그램 - 사진

 

김신영은 "Mnet '슈퍼스타K6'에서 우승하고 상금을 기부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곽진언의 2억 기부 사실을 언급했습니다.

 

 

곽진언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섬세한 성격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앞서 곽진언이 지난 2014년 슈스케6 우승 상금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곽진언의 소속사 뮤직팜 측은 "곽진언이 지난해 강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슈퍼스타K6' 우승상금 2억원을 기부했다. 곽진언은 '슈퍼스타K6'에서 우승하며 총 상금 5억원 중 앨범제작비 2억원을 제외한 3억원을 받았는데, 세금을 제외한 우승상금 2억원을 기부한 것이다"라고 전했는데요.

 

 

곽진언의 소속사 뮤직팜은 이에 대해 "본인이 기부한 사실을 전혀 밝히지 않아 우리도 몰랐던 일"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곽진언 뮤직팜 제공 - 사진

 

이어 소속사 측은 "본인에게 직접 확인했더니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와 상의해서 기부를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곽진언 측은 "원래 기부 사실을 숨길 생각이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부로 곽진언은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해 제943호 회원이 되었는데요.

 

 

한편, 곽진언은 이날 데뷔앨범 '나랑 갈래'를 발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