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메이저리그 2이닝 무실점 동영상

오승환 메이저리그 2이닝 무실점 동영상

 

오승환 메이저리그 데뷔 첫 2이닝 투구로 최다 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MLB 데뷔 후 첫 안타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여전히 완벽한 모습을 보이면서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이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최다 이닝을 소화했는데요.

 

 

오승환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 7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오승환 메이저리그 2이닝 무실점 영상 엠스플뉴스 제공 - 사진

 

한 매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공식 중계 사이트 '게임데이'의 말을 빌려, "오승환은 이날 총 36개의 공을 던졌고, 이중 22개가 스트라이크였다.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졌다. 최고 구속은 94마일까지 나왔다."고 보도했는데요.

 

 

첫 타자 데빈 메소라코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아담 듀발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고, 이어진 스켓 쉐블러 타석에서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도루를 시도하는 메소라코를 2루에서 잡아 부담을 덜어줬습니다.

 

오승환은 이어 쉐블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는데요.

 

8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빌리 해밀턴의 번트 타구를 침착하게 잡아 1루에 송구, 직접 아웃 처리했습니다.

 

 

다음 타자 잭 코자트에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피안타인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했는데요.

 

 

다음 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즈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고 슬라이더 수아레즈 3개를 모두 파울로 끊어내며 맞섰습니다.

 

 

오승환은 역시 승부구는 94마일 빠른 공인 포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는데요.

 

 

오승환이 마지막 상대한 타자는 MLB 정상급 타자인 조이 보토였지만 긴장하지 않은 오승환은 보토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날 임무를 마쳤습니다.

 

 

관중석에서는 박수가 쏟아졌고 투구수는 35개였으며 평균자책점은 여전히 0의 행진을 이어갔는데요.

 

오승환은 8회말 타석에서 제레미 헤이젤베이커와 대타 교체되었습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오승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초중반 실점을 이겨내지 못했는데요.

 

 

6-8로 뒤진 9회에는 오히려 조나단 브록스턴이 브루스에게 솔로포를 얻어 맞으며 점수차가 3점으로 벌어졌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 선두타자 할러데이가 2루타를 치고 나가고 2사 후 모스의 2점 홈런이 터지며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했으나 3점을 따라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는데요.

 

 

결국 8-9로 지며 2연승이 끊긴 세인트루이스는 6승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2위를 달렸습니다.

 

아래는 오승환 2이닝 무실점 영상 입니다.

 

오승환 2이닝 무실점 동영상 네이버T캐스트 제공 - 영상

 

오승환 2이닝 2K 무실점 피칭 자책점 0점

 

6G째 평균자책점 0의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