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 아버지 SNS 글 불화 암시?

공민지 아버지 SNS 글 불화 암시?

 

걸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공민지 탈퇴가 확정된 가운데, 2NE1(투애니원) 前 멤버 공민지의 아버지가 자신의 SNS에 입장을 밝히면서 공민지 탈퇴이유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민지 아버지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향한 경고를 남겨 파문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공민지의 아버지는 6일 자신의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민지의 노래 영상과 함께 "샘솟는 열정은 계속됩니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공민지 아버지 인스타그램 영상 캡처 - 사진

 

이어 "언플로 기사 이런 식이면 진실을 위한 기자회견을 할 것입니다. 아름다운 이별로 묻어두려했는데…"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하면서 그간 양측의 관계가 원만치 않았음을 암시했는데요.


앞서 지난 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민지의 탈퇴를 발표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공식 입장을 통해 "2년 전 갑작스러운 팀 활동 중단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게 된 공민지 양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존중하기에 아쉬운 마음보다는 미안한 마음이 더 큰 것이 사실이다"고 공민지 탈퇴이유를 전했는데요.

 

YG 측은 "공민지가 투애니원을 떠난다. 추가 인원 영입은 없다. 투애니원의 다른 세 멤버는 올여름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중"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공민지 아버지 인스타그램 - 사진

 

그동안 여러차례 공민지 투애니원 탈퇴설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다음달 2일 Y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둔 공민지가 타 소속사와 접촉하면서 또 다시 불거졌는데요.

 

공민지 커뮤니티 - 사진

 

공민지는 이전부터 자신의 공식 SNS에서 여러차례 투애니원을 삭제하는 등 소속사와의 갈등이 일부 표면화된 바 있습니다.

 

이후 공민지 재계약 실패 및 향후 전망에 대해 YG 측의 입장을 대변한 기사들이 나오면서 공민지 측이 불쾌감을 느낀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공민지 인스타그램 - 사진

 

YG를 떠난 뒤 공민지의 활동 여부는 알려진 바 없으며 관계자들은 공민지가 가수 활동보다는 자신이 설립한 댄스 아카데미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파이어'로 데뷔한 2NE1은 씨엘,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로 구성된 4인조 걸그룹으로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고 어웨이(Go Away)', '어글리(Ugly)' 등 메가 히트곡을 발표하며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했는데요.

 

 

그러나 2014년 멤버 박봄이 마약 밀반입 논란에 휘말리며 2년여 동안 2NE1은 아무런 활동을 하지 못했고, 결국 긴 공백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막내 공민지가 2NE1을 탈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공민지 탈퇴로 인해 악화된 2NE1 팬덤 및 마약 밀반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박봄 그리고 지난 2년간 2NE1을 대체했던 수많은 걸그룹들이 가요계에 등장했다는 점은 4인조에서 3인조로 재편하며 올 여름 컴백을 예고한 2NE1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한편,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이며, 공민지 아버지 SNS는 비공계 계정으로 바뀐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