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 지니 비키 이민경 슈가맨 출연

디바 지니 비키 이민경 슈가맨 출연

 

슈가맨 디바 비키 이민경 지니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걸크러쉬의 시조새 디바 해체 이유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는 '걸그룹 슈가맨 특집'으로 디바 민경, 비키, 지니가 출연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안방을 찾았는데요.

 

 

무대 뒤

쎈 언니들

 

이날 방송에서 디바는 히트곡 'UP&Down'을 선보였으며 여전한 카리스마와 파워풀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했습니다.

 

슈가맨 디바 방송 화면 캡처 JTBC 제공 - 사진

 

무대가 끝난 후 지니는 "11년 만의 무대인데 내가 살이 너무 많이 쪘다. 10kg가 넘게 쪄서 이런 무대를 소화하는 게 너무 힘들다. 죄송하다"고 털어놨는데요.

 

 

3인조 걸그룹 원조 걸크러시 디바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디바는 걸크러시의 시조새로도 불리는 3인조 걸 그룹으로 디바의 등장에 '슈가맨' 스튜디오가 초토화되었는데요.

 

지니는 11년 만의 무대에 "살이 쪄서 너무 힘들다. 관리를 할 걸 그랬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비키는 "마흔이 되었다"면서 "10대가 안다는 게 놀랍다"고 말했는데요.

 

디바는 근황에 대한 질문에 지니는 "뉴욕으로 유학 가서 디자이너로 공부하고 돌아왔다"고 대답했습니다.

 

 

후덜덜

그림자만

보면 알겠어

 

이민경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고 말했는데요.

 

비키는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했다. '슈가맨'에서 조금 더 일찍 불렀지만, 3월 초 아이가 입학했다. 졸업도 해야 하고 입학도 해야 해서 나올 수 없었다"며 아줌마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내었습니다.

 

 

심상잖은

실루엣

 

또한 디바는 과거 얘기를 서슴지 않고 털어놓기도 했으며 화려한 의상과 헤어 때문에 센 언니로 불렸다고 고백했는데요.

 

화려한 이미지를 갖게 된 이유에 대해 민경은 "당시 다른 걸그룹 보다 강해 보였던 의상과 헤어 때문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카운트다운

 

지니는 "핑클의 드레스가 그렇게 부러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활동 당시 왕따설이 있었다는 얘기에도 솔직하게 대답했습니다.

 

 

누님들

오셨나이까

 

비키는 "친분에 의해 모인 게 아니다보니 견제하고 시기 질투하고 그런 게 있었다. 아무래도 민경이 막내이다 보니 지니보다 둘이 더 가까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는데요.

 

왕따설에는 수긍하는 디바였지만, 걸그룹 폭행설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다"라며 손을 내저었습니다.

 

 

울컥

 

비키는 "눈이 마주쳤는데 인사를 안하는 거다. 그럴 때마다 '그렇게 하면 안되지' 라고 얘기했다"라고 폭행설의 근원을 추정했는데요.

 

이어 비키는 강간범을 때려잡은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자 이제

우리가 간다!

 

비키는 강간범을 잡았던 사건에 대해 "앞집 아가씨가 밤새 남자와 싸우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는데요.

 

비키는 "잠잠해지다가 소리가 나길래 문을 열었더니 여자분이 그런 상황인 거다. 보이는 게 없었다. 내가 안 구하면 잘못 될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슈가맨 디바

 

그는 이어 "소리를 쳤더니 남자분이 옷을 들고 도망을 가더라. 마침 경찰차가 순찰하고 있는 게 보여서 잡으라고 했더니 경찰이 와서 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는데요.

 

 

디바

막내 민경

 

또한 비키는 디바가 해체한 이유에 대해 "계약이 끝났다. 다른 계획도 있어 보였다"고 단순하고 명료한 답변을 내놨습니다.

 

이민경은 "그냥 쉬고 싶었다. 너무 일찍 이쪽 생활을 시작했고, 배우로 활동도 하고 싶었다"고 해체 당시의 심경을 밝혔는데요.

 

 

어우! 반가워

 

지니는 "디바가 최장수 걸 그룹이다. 11년 정도 활동했다. 그 시점(해체)이 터닝포인트였다. 아름다운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디바

리더 비키

 

룰라가 잠정 해체한 1997년에 채리나를 중심으로 재미교포 출신인 비키와 지니가 합류하여 결성된 여성 3인조 그룹으로 채리나가 리더였는데요.

 

 

박력..!

 

한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디바 지니 나이 1978년 7월 19일 만 37세, 디바 비키 나이 1977년 9월 9일 만 38세, 디바 이민경 나이 1981년 10월 11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상 걸그룹 가운데서 8장의 정규앨범을 낸 그룹으로, 현재 걸그룹 정규앨범으로는 최다 기록이라고 하는데요.

 

 

추억을 소환하는

이 노래

 

대표곡으로 왜 불러, 고리, Up & Down, 그래가 있고 당시의 다른 여자 그룹들이나 아이돌 그룹과 달리 섹시하거나 청순하거나 한 컨셉이 아닌 거의 최초로 걸스힙합을 컨셉으로 하여 나름대로 인기가 꽤 있었으며 과거 O-24가 실패했던 케이스를 보면 이례적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합니다.

 

 

디바의 'Up&Down'

 

2집 활동을 마치고 지니가 영주권 문제로 인해서 탈퇴를 선언하고 1999년 3집에 유니티 출신의 이민경을 영입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채리나의 탈퇴, 지니의 복귀 등으로 어수선한 시기를 겪으면서 결국 해체를 하게 됩니다.

 

 

디바의 지니

 

한편, 이날 방송된 '슈가맨'에서는 유재석 팀의 슈가맨 투야(김지혜 안진경 류은주)와 유희열 팀의 슈가맨 디바(비키 지니 강민경)가 출연한 가운데, 각 팀 쇼맨의 역주행송 대결이 펼쳐졌는데요.

 

 

울컥...!

 

디바 팀의 쇼맨으로는 한국 레게의 자존심인 하하와 스컬이 디바의 'Up & Down'을 자신들의 느낌으로 소화했습니다.

 

이어 걸스데이 민아와 버벌진트가 투야의 '봐'를 몽환적인 분위기로 열창했으며 특히 민아의 마지막 어깨 공개가 환호를 자아내게 했는데요.

 

 

무대를 가득 채운

카리스마

 

결과는 30대와 40대가 민아와 버벌진트의 역주행송을 선택, 하하와 스컬 팀에 위기를 안겼으나 10대와 20대가 하하와 스컬을 선택하며 결과를 뒤집었습니다.

 

 

녹슬지 않은

댄스실력

 

하하와 스컬이 부른 디바의 역주행송이 투야의 역주행송을 누르고 승리를 거머쥐었는데요.

 

 디바 Up&Down 네이버 T캐스트 - 영상

 

[슈가송] 걸크러쉬의 시조새, 디바 'Up&Down' ♪

 

'슈가맨' 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