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대마초 흡연 혐의로 송치

아이언 대마초 흡연 혐의로 송치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힙합 가수와 작곡가 등이 경찰에 입건된 가운데,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유명 힙합 가수가 아이언(나이 24·본명 정헌철)으로 밝혀지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1일 래퍼 아이언(24) 등 10명이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불구속 입건되어 검찰에 송치된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대마초를 수차례 흡연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힙합 가수 아이언등 10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수 아이언 인스타그램 - 사진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연말까지 서로의 집 등에서 대마초를 함께 흡연해 온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해당 혐의는 이들 중 강모씨(24)가 사우나에서 마사지를 받고 잠든 사람의 짐을 훔치다 경찰에 붙잡히며 드러났습니다.

 

 

 

당시 조사 중이던 경찰은 강씨에게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했고, 그 결과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는데요.

 

강씨는 당시 다른 친구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연했다고 진술했고, 경찰은 강씨의 진술을 토대로 나머지 9명을 검거했습니다.

 

 

이외에도 남성 아이돌그룹 원년 멤버 출신 가수와 힙합 작곡가, 공연기획자, 연예인 지망생 등도 포함되어 있는걸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전 아이언 소속사 로 알려지고 있는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측은 가수 아이언 대마초 흡연에 대해 "현재 소속이 아니라 언급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에 가수 아이언 대마 흡연 관련하여 "아이언과는 이미 계약 해지인 상태이다. 폴라리스 소속이 아니기 때문에 대마초 흡연과 관련해 다른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는데요.

 

 

한편, 아이언은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유명세를 탄 후 2015년 아이언은 당시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바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3월 데뷔 앨범 '블루'를 발표했지만, 이후 뚜렷한 활동 경력은 없는데요.

 

아이언은 지난해 7월부로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 별도의 소속사 계약은 없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