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박철민 그의 연기와 인생

사람이좋다 박철민 그의 연기와 인생

 

사람이좋다 박철민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달콤쌉싸름한 광대 배우 박철민의 연기와 인생을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한다고 해 벌써부터 방송에의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명품조연 박철민이 출연하여 일상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한 포털사이트에 따르면 박철민 나이 1967년 01월 18일 만 49세며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사람이좋다 박철민 예고 영상 화면 캡처 MBC 제공 - 사진

 

대학 다닐 때 연극 동아리에 들어가면서 연기와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당시 386과 전라도 출신이 대체로 그랬듯이 그도 열혈 운동권이었으며, 단과대 학생회장을 거쳐 총학생회장(임시)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후 1988년 연극계에 데뷔한 후 연극과 노래극 등에 50여편 이상 출연하였고 이 때 연기뿐만 아니라 노동운동이나 학생운동같은 재야단체의 집회의 명사회자로 이름을 날렸는데요.

 

대체로 재야집회는 무겁고 침울한 분위기가 흐르는데 반해, 박철민이 진행하는 집회는 웃음과 해학이 넘치며 재미있는 분위기로 이 때의 닉네임이 민주대머리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1990년대 중반까지 지내다가 연기로는 생활이 잘 안되자 연기를 접고 한동안 과일장사를 했는데요.

 

이후 사업확장을 하다 실패한 후 연극계로 복귀하게 되고 SBS의 한 PD와의 인연에 의해 단역으로 연속극에 출연하게 됩니다.

 

 

취화선, 목포는 항구다 등의 영화와 뉴하트, 베토벤 바이러스, 불멸의 이순신 등의 드라마에서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는데요.

 

 

애드립의 달인으로 배우 박철민 씨 본인 말에 의하면 암기력이 좋지 않아서 애드립을 하게 되었다는 웃픈 일화가 있습니다.

 

 

사람이좋다에서 배우 박철민은 KBS 성우와 배우 활동을 병행했던 형을 보며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찾아온 아리랑치기 사고로 인한 형의 죽음은 그에게 커다란 충격으로 다가왔지만 박철민의 연기 인생은 계속되었다고 합니다.

 

 

대학로의 가난한 연극쟁이에서, 이제는 명실 공히 누구나 아는 명품조연으로 거듭난 베테랑 배우가 된 그가 세상을 떠난 형에게 고백하는 사연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또한 기억은 잃어도 웃음은 잃지 않은 어머니 유정숙 씨와 두 모자의 데이트 중 박철민이 눈물 흘린 사연도 함께 공개합니다.

 

 

그의 인생에 없어선 안 될 주요 3요소가 되었다는 '연기'와 함께 '야구'와 '요가' 특히 그의 못 말리는 야구 사랑은 박철민 아내 마저 두 손 두 발 들게 했다고 하는데요.

 

 

한편, 그의 연기와 인생이 담긴 명품조연 박철민 사람이좋다 방송분은 오는 19일 오전 8시 55분 MBC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