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몇부작 등장인물관계도

기억 몇부작 등장인물관계도

 

tvN 드라마 '기억'이 오늘 18일 첫 방송되는 가운데, 드라마 기억 등장인물 및 기억 몇부작 그리고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면서 방송에의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시그널의 후속으로 오늘 18일부터 방영 예정인 tvN의 금토드라마 기억은 16부작으로 편성되었는데요.

 

기억 공식포스터 - 사진

 

'복수 3부작' 으로 통칭되는 부활, 마왕, 상어를 함께 작업한 박찬홍 PD가 연출을, 김지우 작가가 극본을 맡았습니다.

 

기억 인물관계도 tvN 제공 - 사진

 

주인공인 로펌변호사 박태석이 알츠하이머를 선고받고 기억을 점점 잃어가면서, 자신이 지켜내고 싶은 것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여정을 다룰 것이라고 하는데요.

 

과거 tvN 금토드라마였던 미생에서 많은 인기를 얻은 바 있는 이성민이 주인공을 맡아 열연하며 이성민 외에도 장광, 반효정, 이정길, 문숙, 전노민 등의 베테랑 배우들과 김지수, 박진희, 이기우, 윤소희, 2PM의 준호 등이 본 작품에 출연한다고 합니다.

 

 

 

또한 기억 제작진이 기억해야 할 관전 포인트 셋을 공개했는데요.


첫번째로는 이성민 연기

 

이성민이 명성에 걸맞는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억'은 성공한 변호사 박태석(이성민 분)이 알츠하이머에 걸리며 펼쳐지는 휴먼 드라마인데요.

 

 

성공과 명성, 모든걸 가진 대형 로폼의 변호사 박태석에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불행은 그에게 '도대체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라는 자문을 하게 합니다.

 

 

'알츠하이머'를 받아들이기도 힘든 상황에서 걷잡을 수 없이 빠른 속도로 잃어가는 기억, 그 속에서 풀어야만 하는 과거의 매듭으로 인해 박태석(이성민 분)이 보여주는 감정의 폭은 상상 이상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인데요.

 

 

두번째로는 김지수와 박진희, 현처와 전처로 열연

 

김지수는 '기억'에서 박태석(이성민 분)의 현처 서영주로 분합니다.

 

 

성공만 좇는 남편의 빈자리까지 채우고자 노력하는 헌신적인 아내로 박진희는 아들을 잃은 아픔을 지닌 태석의 전처, 나은선 판사로 분하는데요.

 

 

현처 서영주(김지수 분)와 전처 나은선(박진희 분) 두 사람을 잇는 것은 과거에 머물고 있는 박태석의 '기억'입니다.

 

 

알츠하이머에 걸린 태석은 자신도 모르게 전처와 죽은 아들과 함께 살았던 집으로 찾아가고, 그런 태석을 찾으러 서영주가 갈 수 밖에 없는 기막힌 상황들이 펼쳐지는 것인데요.

 

 

전처를 찾아가는 남편을 보면서도 누구도 탓할 수 없는 서영주, 전 남편을 보면서 죽은 아들의 기억을 되새길 수 밖에 없는 나은선의 감정도 눈여겨 볼 포인트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풀어야 할 사건들

 

 

시간이 갈수록 점점 희미해지는 박태석의 기억의 속도와는 상관없이, 박태석은 어소시에이트 변호사 정진(이준호 분)과 함께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야 하는데요.

 

 

1화에서는 내부 고발자로 인해 붉어진 한국대학병원의 의료사고 소송을 맡게 되며 박태석이 수렁에 빠지게 됩니다.

 

 

한국그룹의 부회장이자, 한국대학병원의 후계자인 신영진(이기우 분)이 의뢰한 의료소송 뒤로 숨겨진 음모가 태석의 발목을 잡게 되는데요.

 

 

신영진의 의뢰라면 거절 할 수 없는 태선로펌 대표 이찬무(전노민 분)와 신영진의 관계, 또 이찬무의 지시는 무조건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박태석의 관계까지 얽히고 설킨 관계 속에서 밝혀지는 진실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방송을 앞두고 박찬홍 감독은 "'기억'은 알츠하이머란 소재를 빌리고 있지만, 작품을통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와 같이 삶의 근원적인 물음, 그리고 '뻔한' 가족애를 '뻔하지 않게' 그려내고 싶었다"라며 덧붙여, "알츠하이머 변호사가 주인공이라고 드라마가 무겁지만은 않다. 더 큰 환희와 기쁨이 작품에 있을 것이다. 우리네 삶을 담은 드라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한편, 소재가 소재이다보니 지난 2006년 KBS 2TV에서 방송된 투명인간 최장수나 올해 2월 중순에 종영한 리멤버 - 아들의 전쟁같은 작품들과의 비교는 피할 수 없을 듯 해 보입니다.

 

 

박찬홍 감독은 이 드라마가 40대 중년 남성이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tvN이 흔쾌히 방송을 허락했다고 하는데요.

 

 

'기억'은 이날 저녁 8시30분 tvN에서 첫 방송됩니다.

 

[선공개] <시그널> 후속 <기억> 5분 하이라이트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