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인주여고생사건 모티브 밀양 여중생 사건?

시그널 인주여고생사건 모티브 밀양 여중생 사건?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박해영(이제훈)이 형의 죽음과 연결된 것으로 추정되는 인주여고생사건에 대해 의문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일각에서는 시그널 인주여고생사건 모티브가 밀양 여중생 사건 이 아닐까라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시그널 밀양 여중생 사건 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시그널 인주여고생사건 극중에서는 1999년 일어난 사건으로 그려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밀양 여중생 사건은 2004년에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발생한 최악의 집단 x폭행 사건으로 밀양지역의 고교생 44명이 여중생 한 명을 1년간 집단으로 x폭행한 사건인데요.

 

 

시그널 인주여고생사건 방송 화면 tvN 제공 - 사진

 

당시 언론에서는 자매가 피해를 당한 것처럼 보도가 되었지만, 피해자의 여동생은 x폭행을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시그널 밀양집단x폭행사건 커뮤니티 캡처 - 사진

 

 

 

 

피해자에게 여동생이 있는 걸 알게 된 가해자들이 피해자의 여동생과 이종사촌을 불러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사실은 있으나 x폭력은 당하지 않은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알려진 바에 의하면 언론에서 제대로 확인도 하지 않고 추측성 기사를 내보낸 것이 사실인 양 굳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 '한공주'도 같은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걸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경찰에서 송치한 44명의 처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기소: 10명(구속 7명, 불구속 3명)
소년부 송치: 20명
공소권 없음: 13명(피해자의 아버지가 딸을 핑계로 합의금을 받아내었기에 기소 불능)
타청 송치: 1명(다른 사건에 얽혀있음)

 

한편, 26일 방송된 11회에서는 이재한의 사건 일지 가장 마지막에 적혀 있는 '인주 여고생 사건'이 다뤄졌는데요.

 

이 사건은 이재한이 살해당해야만 했던 결정적인 사건이면서도, 박해영(이제훈)이 프로파일러가 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건입니다.

 

 

당시 김범주(장현성)는 안치수(정해균)에게 사건 조작을 명령했고, 치수는 2015년 범주에게 사직서를 내고 나오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사건에 대한 진실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데요.

 

'시그널'은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tvN에서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