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이상해 김영임 이 부부의 사랑법

사람이 좋다 이상해 김영임 이 부부의 사랑법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이상해 김영임 부부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스탠딩 코미디의 창시자 1세대 코미디언 이상해와 국악계 최고의 스타 명창 김영임 부부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스물여덟 국악스타와 그녀보다 8살이나 많은 노총각 코미디언의 결혼은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는데요.

 

사람이 좋다 김영임 이상해 부부 MBC 제공 - 사진

 

그렇게 부부로 산 지 37년으로 김영임 이상해 부부는 연예계 소문난 효자, 효부로 통한다고 합니다.

 

신혼 초부터 지금까지 부모님을 모시며 아들과 함께 3대가 모여 살고 있는데요.

 

좋은아침 이상해 집 공개 자료화면 SBS 제공 - 사진

 

아들 이상해 씨는 아흔 넘은 노모를 살뜰히 살피며 하루에 몇 번씩 문안 인사를 드리는 것은 기본이며 시장에 가도 아내가 좋아하는 꽃 한 송이 대신 어머니가 좋아하는 것만 잔뜩 사기 바쁘다고 합니다.

 

하지만 늘 어머니 편인 효자 남편을 둔 탓에 아내 영임 씨는 속상할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무뚝뚝하기만 한 남편 때문에 결혼생활 내내 애정표현 하는 것조차 어려웠다고 말하는 아내 김영임 씨는 남편 상해 씨는 100점짜리 아들이지만 영임 씨에게는 0점 남편이라고 합니다.

 

45년 동안 경기민요를 해온 국민 소리꾼, 김영임 씨의 45년 국악인생에도 고비는 여러 번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무리한 일정 탓에 갑작스레 찾아온 안면마비와 소리를 업으로 삼고 살아온 그녀에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8개월이란 시간은 고통 그 자체였으며 찾아온 우울증과 자궁적출수술까지 그녀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바로 가족이었다고 합니다.

 

이상해 씨는 11세 연하의 "경기 명창"으로 알려진 국악인 김영임과 1979년에 결혼하였으며 이상해 딸인 최정은 씨도 서양화가로 활동 중인 예술인 집안인데요.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영임 씨는 예쁘게 자라 이제 엄마가 된 큰 딸과 남편과 싸울 때면 엄마 편을 들어줄 줄 아는 속 깊은 아들은 그녀의 버팀목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20년 가까이 공연을 할 수 있었던 건 공연기획 전반에 힘써주는 남편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누가 뭐래도 그녀에게 의지가 되는 건 남편 이상해씨라고 하는데요.

 

5년 전, 위의 약 절반을 절제하는 위암 수술을 받은 남편 이상해에게 아내 영임 씨는 하루에 식사 8끼를 챙겨 남편을 먹일 만큼 24시간을 남편의 간호에만 매달렸다고 합니다.

 

국민 소리꾼 김영임 씨와 스탠딩 코미디의 산 증인 이상해 씨의 동반 출연으로 벌써부터 방송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유명한 일화로 이상해 씨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겪을뻔 했다고 합니다.

 

사고 당일 붕괴가 일어나기 몇시간 전, 백화점 내부가 유난이 더웠고 성격이 급했던 이상해 씨는 빨리 나가자고 재촉해서 백화점을 나왔는데 그 후에 백화점이 붕괴되었다는 이야기를 토크쇼에서 꺼내기도 하였는데요.

 

여전히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달라 싸울 일도 많지만 서로가 너무 각별하다는 이상해 김영임 부부의 달라도 너무 다른 환상의 커플 김영임 이상해 부부의 이야기를 20일(토) 오전 8시 55분에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