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윤기원 사망원인 자살 의혹 A선수 누구?

추적60분 윤기원 사망원인 자살 의혹 A선수 누구?

 

추적60분 윤기원 선수의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유망한 축구 선수로 손꼽혔던 고(故)윤기원 씨의 의문의 죽음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추적 60분'에서는 리그 유망주였던 축구선수 윤기원 사망원인 자살 아닌 타살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앞서 윤기원은 2011년 5월 서초구에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추적60분 윤기원 의혹 방송 화면 캡처 KBS 제공 - 사진

 

당시 차량 뒷좌석에는 빈 맥주 캔, 조수석에는 타다만 착화탄이 있었으며 100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도 발견되었는데요.

 

경찰은 "부검 결과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자살이다. 타살의 증거가 없다"며 그해 7월 사건을 종결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윤기원이 사망한 뒤 2011년 국내 프로축구 사상 최악의 승부조작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 사건은 윤기원 선수의 죽음 직후였고 당시 스캔들로 총 58명의 선수가 영구제명 되었습니다. 

 

전직 축구선수는 "승부조작에 걸린 돈이 큰 만큼 조직폭력배가 동원되어 선수들을 압박했다"며 "실제로 목숨에 위협을 받았고, 처음 윤기원 선수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탈출구가 없어 자살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 주었는데요.

 

 

이어 윤기원 A선수 관련하여 윤기원의 구단 동료가 윤기원 장례식에서 술을 많이 마신 채 A선수에 대해 울분을 토해낸 것과 다른 동료가 A선수 윤기원에게 승부조작을 강요했다고 말한 것 등의 미심쩍은 부분이 많으면서 윤기원의 죽음에 대해 많은 걸 알고 있을 수 있는 선수로 A가 재조명 되기도 하였습니다.

 

A선수는 2011년 승부조작 파문이 들끓은 뒤 해외로 이적한 바 있는데요.

 

 

한편 2011년 5월 6일 윤기원이 세상을 떠난 후 그의 어머니 옥정화 씨는 '모두의 가슴에 별이 된 골키퍼'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책 말머리에는 "아들의 진실을 알리는 일이 내게 주어진 숙명이다. 내 생의 마지막 숙제이기에 나는 기꺼이 이 하얀 백지를 메웠다"는 글이 남겨져 있는데요.

과연 기존의 보도대로 윤기원 자살 일지 아니면 추적60분 의혹 제기로 경찰 재수사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등 윤기원 구단 동료의 취중폭로로 윤기원 자살 의혹이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