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지진 타이완 인근 현재 상황 타이난 모습

대만지진 타이완 인근 현재 상황 타이난 모습

 

대만 남부 가오슝(高雄)시에서 리히터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이로 인해 인근 타이난(台南)에서는 건물 5채가 무너져 내리는 참사가 발생하였습니다.

 

대만 중앙기상국이 밝힌 진앙의 깊이는 17㎞인데요.

 

 

타이난 지진 모습 - 사진

 

현재 타이난(台南)시 융캉(永康)구에 있는 17층 아파트 한 채가 반파돼 현지 소방대와 군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만 현재 상황 연합뉴스 제공 - 사진

 

이날 로이터통신은 대만 상황 및 타이완 상황을 긴급으로 타전하며 대만 현지 소방당국을 인용해 "지진으로 무너진 17층 아파트 잔해에서 123명이 구조되었다"고 보도하였는데요.

 

 

 

타이난시 소방국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만지진은 무너진 건물은 60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곳으로 약 240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그 중 절반 가량이 구조되었고 계속해서 구조활동이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는데요.

 

대만 현재 모습 로이터 통신 제공 - 사진

 

또한 타이난시 동구의 한 5층짜리 건물에서는 2층에서 잠자고 있던 부부가 중상을 입었으며 5층에 갇혀 있는 주민들에 대한 구조작업도 함께 진행 중입니다.

 

타이완 지진 연합보 인터넷판 캡처 - 사진

 

한편, 대만지진 및 타이완 지진은 지난해 4월에도 이번과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고, 1999년 9월에는 진도 7.7의 강진으로 2400명 이상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