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1년된 백골상태 여중생 시신 발견 목사 아버지 체포

부천 1년된 백골상태 여중생 시신 발견 목사 아버지 체포

 

경기도 부천에서 사망한 지 1년가량 된 백골 상태의 여중생 시신이 발견된 가운데, 경찰은 이 여중생의 아버지인 목사를 폭행치사 혐의로 3일 긴급체포했다는 소식입니다.

 

3일 부천에서 백골시신 여중생 백골 및 백골여중생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경시 부천에서 백골 상태 여중생 시신 발견

 

경찰은 해당 여중생의 아버지 A씨와 계모 B씨를 아동학대 치사 혐의로 3일 긴급체포했습니다.

 

백골상태 여중생 시신 발견 YTN 뉴스 방송 화면 - 사진

 

경찰, 유력 용의자 목사 아버지 긴급체포

 

 

 

 

조사결과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부천 자신의 집에서 여중생 딸(14)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이불로 덮은 채 1년가량 시신을 작은 방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시신에서 냄새가 나자 방향제를 뿌리는 등 자신의 딸을 1년간 유기해온 A씨의 충격적인 만행에 네티즌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경찰, 아동학대 치사 혐의 적용...조사중

 

 

방안에서 이불에 덮인 상태로 시신 발견

 

 

미귀가자 주거지 압수수색 중 시신 발견

 

 

"여중생, 지난해 3월쯤 사망 추정"

 

특히 A씨의 직업은 목사로, 모 신학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천 목사 신상 및 부천 목사 아버지 A씨 신상 그리고 계모 B씨 신상찾기에 돌입한 모습인데요.

 

 

"저녁에 훈계 이후 다음 날 사망" 주장

 

경찰은 미귀가자 주거지 압수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시신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이불로 덮어놓고 방향제 뿌려"

 

또한 경찰은 부천여중생 부모인 아버지 47살 이 모 씨와 의붓어머니 40살 백 모 씨에 대해 아동복지특레법 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는데요.

 

 

경찰, 여중생 부모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부천 백골 여중생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정확한 사망 시기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