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용산 출마 선언에 신동욱 도도맘 김미나 반드시 공천 맞불

강용석 용산 출마 선언에 신동욱 도도맘 김미나 반드시 공천 맞불

 

강용석 용산 출마 의사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의 맞불 발언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강용석 전 의원의 용산 출마 선언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도도맘 김미나씨의 출마 가능성을 언급했는데요.

 

강용석 도도맘 김미나 - 사진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전 의원이 새누리당에서 공천을 받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도도맘을 용산에 반드시 공천하겠다"며 "도도맘의 출마선언을 앞당기려면 십고초려를 해야 한다. 이제 삼고초려했는데 아직도 칠고초려를 더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도맘 김미나 SBS 제공 - 사진

 

그러면서도 "강용석 전 의원이 새누리당 당사에서 용산 출마 기자회견을 하려다가 저지를 당하는 굴욕감 신고식을 치렀다. 보통의 정치인은 정계를 은퇴하거나 아예 출마를 포기할 텐데 이슈 깡패답다. 진정한 불사조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는데요.

 

앞서 강용석 전 의원은 20대 총선 출마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지난달 31일 새누리당에 입당원서를 낸 뒤 "올해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이날 강용석 전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군 복무 기간의 대부분을 용산에서 보냈으며 둘째 아이가 태어나고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용산구민으로 살았다"며 이 같이 말했는데요.

 

이어 "때로는 저의 진심과 진의가 엉뚱하게 변이되어 공격을 받기도 했다. 사고뭉치로 언론에 오르내리며 오해와 절망을 감내해야 하는 시간이 몇 곱절 많았다"면서도 "돌아보면 인간적으로 단단해지고 제가 가야 할 길이 점점 명확해지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도도맘 신동욱 트위터 - 사진

 

강용석 전 의원은 "탁상공론과 책상물림이 아니라 새로운 리더십을 가진 행동하는 문제 해결형 정치인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다음 세대보다 살만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신동욱 총재는 도도맘 김미나에게 강용석의 대항마로 용산 출마를 공식 제안한 바 있는데요.

 

강용석 출마 선언에 신동욱 도도맘 반드시 공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강용석 김미나 또는 도도맘 강용석 용산 격돌이 과연 이루어 질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