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신상정보 공개 명령

이경실 남편 징역 2년 구형 신상정보 공개 명령

 

방송인 이경실 남편 최 모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로부터 징역 2년에 신상정보공개를 구형 받은 가운데, 이경실 남편 최 모씨가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며 마지막 한마디를 남기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4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실 남편 최 모씨에 대한 3차 공판이 속행되었는데요.

 

 

 

이날 검찰은 "피해자의 증언에서 신빙성이 인정되며, 피고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외부 언론 인터뷰에서는 전면 부인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5년동안 알고 지낸 지인의 부인을 성추행하는 등 죄질이 나쁘며 피해자는 현재 엄청난 정신적 피해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최 씨에게 징역2년에 신상정보공개를 구형하였습니다.

 

YTN 뉴스 방송 화면 - 사진

 

이에 대해 최 씨측 법률대리인은 "피고인은 모든 공소사실은 깨끗하게 인정하고 있으며, 외부 언론 인터뷰는 피고인이 정확한 사실관계가 기억나지 않는 단계에서 '인정한다'고 말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며 선처를 호소하였는데요.

 

 

 

또한 "최 씨가 4차에 걸친 술자리로 사건 당일, '술이 술을 먹는다'할 만큼 만취 상태였다"며 "술이 변명이 될수는 없겠지만 이를 참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경실 남편 최 모씨는 직접 자리에서 일어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한 마음이며,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는데요.

최씨에 대한 재판부의 선고는 다음달 4일 내려질 예정입니다.

 

 

앞서 이경실 남편 최 모씨는 지난해 8월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의 아내인 김 씨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기사가 있는 자신의 차 뒷자석에 태운 뒤 치마 속을 더듬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는데요.

 

참 안타깝습니다...

 

이경실 씨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