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선미 실존인물 누구?

길선미 실존인물 누구?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박혁권이 길선미로 재등장하면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길선미 실존인물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배우 박혁권이 길태미의 쌍둥이인 길선미(박혁권 분)로 다시 등장하였는데요.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 사진

 

'육룡이 나르샤' 등장인물 소개에 따르면 숨겨진 고려 최고의 은거 고수로 길태미의 쌍둥이 형인 그는 동생 길태미와 달리 온후하고 남자다운 성품으로 길태미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겨준 장본인이나 세간에 알려지진 않은 설정이라고 합니다.

 

육룡이 나르샤 길선미 SBS 제공 - 사진

 

나무위키에 따르면 일단 길선미는 제작진이 창작한 가공의 인물로 보는 견해가 많은데요.

 

이름의 모티브는 두문동 72현 설화로 유명한 고려의 유신 임선미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물론 실제 역사상으로는 길태미의 모티브가 된 임견미와 임선미 사이에는 아무런 접점이 없었고 무인도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다만 본관이 같은 평택 임씨이고 가운뎃자만 빼면 이름이 비슷해서 얼핏 보면 임견미와는 끝자 돌림이 "미"자인 친족관계에 있는 것으로 오해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며 이 점을 노리고 이름을 지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작중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간난(땅새 이방지와 분이의 어머니, 본명 연향)과 무명과 관련된 인물이라면, 길선미도 무명과 연관이 있을것으로 보이며 무명의 김내평 패거리를 도륙하던 이방지와 무휼을 제지한것으로 보아, 무명과의 연관 가능성이 더 높아졌는데요.

 

길태미의 모티브가 된 임견미가 실제로 형이었던 인물의 이름 또한 임성미로 끝자 돌림을 정말 '미'를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제 그 형이 길선미 실존 인물인가에 대해선 확인할 길은 없는데요.

 

 

한편, 앞서 박혁권이 맡았던 길태미의 죽음은 시청자들에게 큰 아쉬움을 안겨주었으나 지난 21일 방송된 이날 방송에서는 전설의 무사 길선미가 이방지, 무휼과 겨루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였습니다.

 

길선미는 화려한 무술 실력을 뽐내며 진정한 검객의 모습을 선보였고, 길태미 때와는 전혀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었는데요.

 

박혁권이 길태미에 이어 길선미 역으로 재활약하게 될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