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강제추행 공소사실 모두 인정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강제추행 공소사실 모두 인정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최 모씨가 지난달 5일 성추행 혐의 첫 공판에서 강제 추행에 관한 공소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지난 17일 열린 2차공판에서마저도 이경실 개그우먼 남편 최 모씨가 강제 추행에 관한 공소사실을 다시 한번 재차 인정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7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는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던 이경실의 남편 최 모씨에 대한 2차 공판이 속행되었는데요.

 

 

 

이날 판사는 피고 최 모씨에게 "1차 공판에서 했던것처럼, 모든 공소 사실을 인정하는것인가"라고 물었고,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최 모씨는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대답했습니다.

 

TV조선 방송 화면 - 사진

 

이에 다시 판사는 "피고인이 재판정에서는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언론을 통한 인터뷰에서는 다른 말을 하고 있다는 이유로 피해자쪽에서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언론에서는 부인한 것에 대해 최 씨를 꾸짖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후 피해자 김 씨가 증인으로 참석하였고, 김 씨는 "2015년 8월 18일 새벽, 운전사가 운전중인 차의 뒷자리에서 최 씨로부터 추행을 당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이어 "당시 최 씨는 만취 상태가 아니었으며, 다음날 오후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내왔고, 이후에는 새벽 시간 최 씨로부터 전화가 와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증언하였는데요.

 

 

이번 공판에서 새롭게 드러난 증거는 피해자가 받은 욕설전화로 피해자는 법정에서 욕설 전화를 받았다고 증언하였고 실제 녹음한 것을 들려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양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또한 김 씨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판사의 말에 "극도의 불안감과 수치심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며 "첫 공판에서 피고인 최 씨가 자백했다기에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이후 언론을 통해 '술 마신 사실을 인정한 것 뿐'이라고 말하고, 부인인 이경실도 언론사를 통해 자신을 매도시킨것에 큰 좌절감을 느꼈다"며 "최 씨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호소하였습니다.

 

최 씨가 공소사실을 인정했지만, 당시 만취 상태였는지에 대한 여부 등이 향후 공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인데요.

 

판사는 증인 신문 이후 2016년 1월 14일 다시 공판을 속행하고 이날 운전기사 등 증인 신문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한편, 최근 서부지방검찰청은 이경실 남편 최 씨를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였는데요.

 

고소인 측은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최 씨가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성추행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개그우먼 이경실 남편 직업은 현재 유흥업소를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이경실 남편은 웨이터 생활부터 시작해 성공한 자수성가형 사업가로 현재 단란주점을 경영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 한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철거 부문 관련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