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박원숙 눈물의 사모곡

사람이 좋다 박원숙 눈물의 사모곡

 

어버이날 특집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박원숙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있는 가운데, 배우 박원숙이 드라마 같은 삶을 사람이 좋다에서 공개합니다.

 

오는 8일 일요일 방송 예정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에서는 어버이날 특집으로 배우 박원숙을 만나 그의 사모곡을 들어본다고 하는데요.

 

 

연기 인생 46년

 

1970년, 21살의 나이에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박원숙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과 매력을 동시에 갖춘 여배우인 그녀는 '전원일기', '별은 내 가슴에', '그대 그리고 나', '보고 또 보고', '올인'등의 드라마를 거쳐 최근엔 MBC '백년의 유산',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하면서 대중들의 큰 사랑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박원숙 사람이 좋다 예고 영상 캡처 MBC 제공 - 사진

 

'서민’ 순돌이 엄마에서부터 독한 부잣집 시어머니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녀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두 번의 결혼 모두 전남편들의 사업 실패로 결국 이혼으로 끝났는데 이 당시 막대한 빚을 진 남편들 덕분에 채권자들이 방송국까지 와서 돈갚으라고 난리를 부려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합니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단 하나뿐인 혈육인 아들마저 불의의 교통사고로 잃게 되었는데요.

 

그후 며느리가 재혼하면서 하나 뿐인 손녀와도 연이 끊겼다 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박원숙

 

주변인들이 언젠가 손녀가 다시 연락을 할지도 모른다 하면서 전화번호도 바꾸지 않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아들과 손녀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나타낸 것이 한 방송에서 회자되기도 했는데요.

 

 

배우로서 행복하고 감사해요

 

친정어머니를 버팀목으로 고통스러운 시간들을 마음속으로 삭이며 버텨왔던 그녀지만 2016년 봄, 그녀는 그 소중한 어머니마저 떠나보내게 됩니다.

 

 

오랜만에 모인 박원숙의 가족들

 

13년 전 아들을 잃고, 이젠 어머니와도 이별을 하게 된 박원숙에게 '엄마'라는 단어는 남들보다 더 특별하게 아프고도 애절하며 그래서 더 소중하다고 하는데요.

 

 

이 고통을 지닌 배우 박원숙은 올해 어버이날이 유독 가슴이 아프다고 합니다.

 

 

마지막이 된 가족사진, 그리고...

 

그녀의 슬픔을 달래주는 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 6남매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이라고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엄마와의 이별...

 

미국과 노르웨이 등에서 흩어져 사는 박원순의 다섯 동생들이 수십 년 만에 모여 찍은 것 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카네이션을 달아주는 아들도, 달아줄 어머니도 없는 박원숙을 위해 후배들이 깜짝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내 버팀목,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만인의 어머니로 살아가고자 다짐한 박원숙의 훈훈한 어버이날을 찾아간다고 합니다.

 

 

내 속얘기 받아줄 그런 분이..."

 

어..예고만 봐도 눈물나네요 ㅠㅠ

 

어버이날을 맞이해 박원숙이 들려주는 '사모곡'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함께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박원숙의

사모곡

 

일요일 오전 8시

 

한편,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오는 8일 일요일 오전 8시 MBC에서 방송됩니다.

 

본방 사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