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신청 황마담 황승환 결혼 9년만에 이혼

파산신청 황마담 황승환 결혼 9년만에 이혼

 

개그맨 황승환(나이 44)이 최근 법원에서 파산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 된 가운데, '황마담' 황승환 이혼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황승환 측근의 말을 인용해 "황승환이 연이은 사업 실패로 수십억원대 빚을 지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2014년 이혼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개그맨 황승환 부인 커뮤니티 - 사진

 

황마담 부인 결혼 모습

 

해당 매체의 보도에 의하면 황승환은 "오랜 시간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어오다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특히 사업실패까지 겹치면서 이혼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황승환 커뮤니티 - 사진

 

 

황승환 본명 오승훈으로 지난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박모 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요.

 

현재 두 아이는 전처가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파산신청 황마담 황승환 결혼 9년만에 이혼 보도

 

안타깝습니다ㅠㅠ

 

개그콘서트 황승환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제공 - 사진

 

 

앞서 황승환은 지난 2011년 노래방기기 제조업체인 엔터기술 부회장으로 활동했지만 이 회사의 실질적인 대표들이 수십억원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소송에 휘말리며 곤혹을 치렀는데요.

 

 

또한 엔터기술과 함께 웨딩사업을 하며 연대보증을 섰다가 15억원의 부채를 떠안은 것으로 알려졌고, 최근에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을 신청한걸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황승환 측근은 "황승환이 연예계 생활을 접고 무리한 사업 확장과 연대보증 등으로 수억 원의 손실을 안게 됐다"며 "특히 몇 년간 아무 일도 하지 않아 수입이 없어 파산 면책을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황승환은 1995년 대학개그제로 데뷔해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 캐릭터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tvN '코미디 X-1' 등에 출연한 바 있는데요.

 

 

이후 사업가로 변신해 웨딩컨설팅 '황마담 웨딩'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황마담의 웨딩컨설팅' 대표이자 엔터기술의 부회장, 엔터기술의 대주주인 주식부호로도 이름을 날렸는데요.

 

 

지난 2011년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동거동락하며 함께 지내던 동료에게 2억원 사기를 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세간의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