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구마모토 아소산 분화

일본 지진 구마모토 아소산 분화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발생된 규모 7.3의 강진이 우리나라 남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되면서 진동을 감지한 신고가 빗발친 가운데, 16일 새벽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남부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활화산인 아소산에서도 소규모 분화가 일어나면서 누리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발 1592m의 아소산은 일본 최대 규모 활화산으로 본격적인 분화가 일어날 경우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日구마모토현 또 7.3 강진...사상자 속출

 

다만, 소규모 분화와 이번 강진 발생과의 직접적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일본 지진 뉴스 방송 화면 캡처 연합뉴스 TV 제공 - 사진

 

日구마모토현에 또 7.3 강진 발생

 

 

 

일본 기상청은 16일 아침 8시30분께 아소산에 있는 나카가쿠 제1화구에서 소규모 분화가 일어났으며, 분화로 인해 발생한 연기는 상공 100m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는데요.

 

일본 기상청은 "(16일 오전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과의) 관련성을 명확히 나타낼 데이터는 얻을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 깊이 약 10km... 규모 4~6 여진 뒤따라

 

관광지로도 유명한 아소산은 대규모로 폭발했을 때 분출되는 에너지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파국화산'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는데요.

 

 

日기상청, 한때 1m 높이 쓰나미 주의보 내려

 

300여년 전 아소산 폭발 약 2만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1953년 분화로 6명, 1958년에는 12명, 1979년에는 3명이 숨진 바 있습니다.

 

 

NHK "3명 숨지고 3명 심폐정지 상태"

 

2014년 11월에 발생한 폭발때는 화산재가 상공 1km까지 솟아 우주에서 관측이 가능할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지난해 9월14일에도 1979년 이후 최대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수백명 부상... 일부 중상이라 사망자 늘 가능성

 

아소산에는 현재 분화 경계 레벨 2단계인 '화구주변 경보'가 발효되어 있으며 이는 화구 주변 1㎞ 이내 접근이 금지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1주일 안에 진도 6 규모 여진 가능"

 

화산분화예지연락회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시하라 카즈히로 교토대 명예교수는 일본 아소산 화산 관련하여 "아소산은 지진 이전부터 분화 활동이 계속되고 있었으며, 이번 데이터로 봤을 때는 더 활발해지고 있다는 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지역에서 지진과 분화가 겹친 게 아닌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전했습니다.

 

 

제주 부산 등 진도 3진동 감지... 수도권서도

 

일본 기상청 16일 지진이 본진이며 14일 지진이 전진(前震)이다 (원문)

 

気象庁は16日、熊本県熊本地方で同日午前1時25分ごろ発生したマグニチュード(M)7.3(暫定値)の地震が本震で、14日のM6.5、最大震度7の地震は前震と考えられるとの見解を示した。

M7.3は1995年の阪神大震災と同じ規模。気象庁は今後1週間に、最大で震度6弱の余震が起きる可能性があるとして注意を呼び掛けた。

青木元・地震津波監視課長は16日未明に記者会見し、「(M7.3地震の震源の)北東側、大分県の方でも地震活動の高まりが見られる」と述べた。

 


기상청은 16일, 구마모토현 구마모토 지역에서 이날 오전 1시 25분경 발생한 매그니튜드(M) 7.3 (잠정치)의 지진이 본진이며, 14일 M 6.5, 최대 진도 7의 지진은 전진이라고 생각된다는 견해를 보였다.  

M 7.3은 1995년 한신 대지진과 같은 규모다. 기상청은 앞으로 1주간 최대 진도 6의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아오키 전 지진 해일 감시 과장은 16일 새벽 기자 회견을 갖고,  "(M7.3 지진의 진원인) 북동쪽 오이타 현 쪽에서도 지진 활동의 증가가 보인다"고 말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사진

 

그러나 같은 단체의 규슈대학 시미즈 히로시 교수는 "지진의 위치를 자세히 해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확실한 것은 모르겠다. 15일까지 지진활동과 비교해봤을 때 아소산이 상당히 가까운 위치에서 거대한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화산 활동에 영향이 없다고 말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전했는데요.

 

 

테레토 지진특보방송이 일본 지진의 심각함을 나타내는 이유

 

테레토 지진특보방송 집단 자위권 허용 기자회견 헐~ 커뮤니티 - 사진

 

오늘 16일 오전 1시 25분께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부산에서는 진동을 감지한 신고가 빗발쳤다는 소식도 함께 들어왔습니다.

 

TV 아사히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천965건의 진동 신고가 접수되는 등 강진으로 건물은 물론 건물 안 전등까지 흔들렸다는 신고가 폭주했다고 밝혔는데요.

 

후지 TV

 

울산에서도 지진 발생 뒤 약 1시간 동안 관련 문의 전화가 700건 접수되었으며 창원과 제주에서도 '건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잇따랐다고 합니다.

 

TBS

 

기상청은 그러나 진도 3은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며 실제로 피해 사례가 접수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닛테레

 

이어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이 울산, 경남, 부산 등 한반도 동해남부지역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테레비도쿄

 

지진 때도..

 

 

북한 미사일 때도..

 

 

올림픽 확정 때도

 

어떤 중대사건이 일어나도 정규방송을 틀어주던

 

그러던 테레토가...

 

진짜 심각한 듯 하네요 ㄷㄷ

 

일본 방송 화면 캡처 - 사진

 

일본 지진 예언 ㅡ> 동일본 대지진때 나타난 2062년에서 온 미래인이 2016년 4월 15일에 뭔가 온다고 예언했는데 이걸 해내네요 ;;

 

이번 구마모토 지진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로 가장 큰 지진이라고 합니다.

 

일본 구마모토 지진 움짤 커뮤니티 - 사진

 

또한 일본 정부에서는 지진 구조 지원을 위해 자위대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16일 새벽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2차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고 또 최소 760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NHK가 이날 구마모토현의 주요 병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해 숨진 사람은 9명, 부상자는 760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는데요.

 

이에 따라 지난 14일 밤 강진과 이번 2차 강진으로 인한 피해는 사망 18명, 부상 1천860명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에 따른 구조 지원을 위해 자위대 파견 규모를 2만 명 선까지 늘리기로 했는데요.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16일 자위대 파견 규모와 관련 "오늘 중 1만 5천명, 내일부터 2만 명 태세로 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디 큰 피해 없기를 바랍니다.